"삼성전자보단 SK하이닉스"…반도체 바닥 다지고 '꿈틀'

이민재 2025. 3. 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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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보다 SK하이닉스 올해 연간수익률(YTD)이 높을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백 연구위원은 "그에 따른 수혜를 SK하이닉스도 당연히 받을 것으로 본다"며 "연말까지 봤을 때는 YTD 기준으로 SK하이닉스가 조금 더 아웃퍼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백 연구위원은 GTC 2025에서는 차세대 제품인 GB300과 루빈 관련 SK하이닉스가 독점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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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최근 아웃퍼폼"
"SK하이닉스, 연간수익률 상회"
[와우퀵] 투자정보 플랫폼

[한국경제TV 이민재 기자]
삼성전자보다 SK하이닉스 올해 연간수익률(YTD)이 높을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18일 한국경제TV에서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최근 공매도 종료에 따른 외국인 수급을 기반으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모멘텀이 생각보다 일찍 온다는 의견이 있다"며 "이런 기대감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지금 아웃퍼폼(시장 평균 수익률 상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백 연구위원은 "그에 따른 수혜를 SK하이닉스도 당연히 받을 것으로 본다"며 "연말까지 봤을 때는 YTD 기준으로 SK하이닉스가 조금 더 아웃퍼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백 연구위원은 GTC 2025에서는 차세대 제품인 GB300과 루빈 관련 SK하이닉스가 독점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 연구위원은 반도체 및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4분기까지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백 연구위원은 "1분기 실적을 저점 보고 있다"며 "2~4분기로 가면서 반도체가 좋아지고 비반도체 영역에 있는 패널, 가전 부분도 조금 더 개선될 것"이란 의견을 내놨다.

GTC 2025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 관련해서는 "삼성전자가 차근차근 준비를 해 나가는 모습들이 보인다"며 "작년과 다른 양상으로 진행이 되고 있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핵심 포인트 - 연말까지 삼성전자 대비 SK하이닉스 성과를 긍정적으로 봄. - GTC에서 차세대 제품인 GB300과 루빈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기업인 SK하이닉스가 독점 공급할 것으로 전망됨. - 삼성전자는 사업 개선을 준비 중이며, 작년과는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어 긍정적으로 평가됨. - 반도체는 1분기 실적은 저점으로 예상되며 2~4 분기에는 반도체 및 비반도체 영역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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