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인거래대금 반토막···감소율 남미, 북미, 아시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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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전세계 거래대금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코인통계 사이트 더블록에 따르면 이달들어 전세계 하루 평균 가상자산 거래대금은 459억달러로 지난해 12월 하루 평균 852억달러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46.1%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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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전세계 거래대금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남미 대륙의 거래량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반대로 가장 적게 감소한 건 유럽으로 나타났다.
17일 코인통계 사이트 더블록에 따르면 이달들어 전세계 하루 평균 가상자산 거래대금은 459억달러로 지난해 12월 하루 평균 852억달러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46.1%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12얼 852억달러로 고점을 기록한뒤 1월 684억달러, 2월 569억달러 등 지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크립토 대통령’을 표명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가 취임한 지난 1월 20일 10만 8000달러대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기준 8만3000달러선까지 떨어지면서 거래대금이 크게 줄었다.
월별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지난해 12월 2조6438억달러를 기록했는데, 지난 2월에는 1조5948억달러로 줄어들었고, 이달들어서는 지난 16일까지 7355억 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가장 많이 감소한건 남미 지역이다. 남미는 원래도 거래대금이 크진 않았는데, 최근 80.6%나 감소하며 사실상 거래량이 뚝 끊겨버렸다.
남미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비트코인을 활용한 급여 지급방안을 합법화 하는 법안을 최근 추진하는 등 가상자산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밈코인 ‘리브라’가 94% 폭락하는 등으로 부정적인 분위기도 크다.
다음은 64.8% 감소한 북미였고, 41.2% 감소한 아시아가 뒤를 이었다. 유럽 시장은 27.3% 감소하는데 그쳤다. 다만 전체 거래대금의 82%를 아시아가 차지하고, 12%를 북미가 차지하기에 다른 시장의 의미가 크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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