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5당 5인방, 국제의원연맹에 尹계엄 진정…"국제사회가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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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등 야 5당 의원 5인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관련한 국내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국제의원연맹(IPU)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지지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내란 옹호 세력의 여전한 준동에 단호해야 하며 무엇보다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로서 그 소임이 주어진 국회의원과 국회의 권리를 천명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며 "국제의원연맹 181개국 의회가 함께 지켜온 민주주의와 국회의 역할을 다시금 확인하고 내란 종식과 헌정 수호를 위한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지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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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더불어민주당 등 야 5당 의원 5인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관련한 국내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국제의원연맹(IPU)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지지를 요청했다.
민주당 이재정·조국혁신당 김준형·진보당 윤종오·기본소득당 용혜인·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은 이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국제 사회와 긴밀히 연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민주주의 후퇴와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시도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며 "내란 세력들이 국회의 권한을 침탈한 것에 더해 폭도들에 의해 사법부까지 위협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내란 옹호 세력의 여전한 준동에 단호해야 하며 무엇보다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로서 그 소임이 주어진 국회의원과 국회의 권리를 천명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며 "국제의원연맹 181개국 의회가 함께 지켜온 민주주의와 국회의 역할을 다시금 확인하고 내란 종식과 헌정 수호를 위한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지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진정으로 국제의원연맹의 공식 절차를 통해 윤석열 내란사태가 국제 인권 규범에 따라 조사될 것"이라며 "윤석열의 내란사태가 국제 사회에서도 다시금 심판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가 신속히 정의로운 결정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며 "전 세계는 대한민국이 정의로운 결정을 내리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진정서 제출에 진성준 정책위의장 등 28명의 민주당 의원이 동참 의사를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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