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칼질’에도 美 연방 지출 52조원 늘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론 머크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의 비용 '칼질'에도 미국 연방정부의 지난달 지출이 수십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2월 미 정부 지출은 6030억 달러(약 876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60억 달러(약 52조 3000억 원)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OGE "145조원 절감"과 차이
일론 머크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의 비용 ‘칼질’에도 미국 연방정부의 지난달 지출이 수십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2월 미 정부 지출은 6030억 달러(약 876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60억 달러(약 52조 3000억 원) 늘었다. DOGE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정부 기관 지출 삭감과 공무원에 대한 대규모 감원으로 이미 1000억 달러(약 145조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지만 실제 수치는 이와 상당한 차이를 드러낸 셈이다. 보건(약 50억 달러), 사회보장(80억 달러) 등의 분야에서 1년 전보다 지출이 늘었고 재무부의 직접 지출액도 같은 기간 290억 달러 증가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2025회계연도 첫 5개월(2024년 10월~2025년 2월) 재정적자는 1조 1470억 달러(약 1667조 5000억 원)로 집계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기간 두드러지게 지출이 늘어난 분야는 메디케어로 전년 동기 대비 1240억 달러(약 180조 2700억 원) 불어난 5180억 달러(약 753조 원)로 나타났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수현, 드디어 입 연다 '다음 주 공식 입장 발표할 것' [전문]
- 서천 '묻지마 흉기 살인' 피의자는 34세 이지현…경찰, 신상정보 공개
- '요즘 4050 여기서 용돈 받는대' 2달 만에 100만 돌파했다는 이 서비스
- '700만원으로 람보르기니 차주 되는 법'…전세계 단 500대뿐인 '슈퍼 유모차'
- '코카콜라·맥도날드·스타벅스 안 산다'…트럼프 관세에 분노, 미국산 불매운동 확산
- '대리 불렀다가 인신매매 당할 뻔' 괴담 퍼지자…진화 나선 티맵 '사실무근'
- '얼굴 95%가 털로 덮였다'…인도 '늑대소년', 왕따 이겨내고 기네스북 주인공
- 故 휘성 부검 종료…유족 '가는 길 외롭지 않게 힘께 해 주길'14일 빈소 마련
- '충돌 없는 사망사고'…다가오는 차량에 놀라 넘어져 숨진 보행자, 운전자는 송치
- '시아버지 먹다 남긴 밥 주고 '깨끗이 드셨어'라는 시어머니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