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토지거래허가 해제 후 집값 상승률 1%"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지난달 강남권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다는 우려가 잇따르자, 진화에 나섰다.
서울시는 9일 설명자료를 내고 "잠실·삼성·대치·청담(잠·삼·대·청)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전·후 22일간의 실거래 자료를 비교한 결과, 전체 아파트 거래량은 해제 전 78건에서 해제 후 87건으로 9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서울시가 지난달 강남권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다는 우려가 잇따르자, 진화에 나섰다.
서울시는 9일 설명자료를 내고 "잠실·삼성·대치·청담(잠·삼·대·청)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전·후 22일간의 실거래 자료를 비교한 결과, 전체 아파트 거래량은 해제 전 78건에서 해제 후 87건으로 9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특히 중형 아파트를 대표하는 전용면적 84제곱미터(㎡)를 보면 거래량은 해제 전 35건에서 해제 후 36건 거래돼 1건 증가했다"며 "평균 매매가격도 26억 9000만원에서 27억 1000만원으로 상승률(1%)이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격이 상승한 사례도 있으나 직전 거래 대비 하락한 사례도 다수 확인된다"고 했다.
서울시는 "향후 '부동산시장 및 공급 상황 점검 TF' 결과에 따라 국토교통부, 자치구와 합동으로 주요 지역의 거래 동향 등을 현장 점검할 계획"이라며 "허위 매물 표시·광고 행위, 담합 등 부동산 거래 질서 교란 행위 등을 철저히 조사해 위법 사항 적발 시 수사 의뢰, 국세청 통보 등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12일 잠·삼·대·청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5년 만에 해제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6일 공개한 '3월 첫째 주(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강남 3구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 대비 급등세를 보였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I브리핑] 中 저가 공세에 반격?…오픈AI 월 3000만원 '슈퍼비서' 정체는?
- 쓰러지는 중소건설사…4월 건설업 위기설 '재점화'
- "한국 성인 8명중 1명" 밥 대신 과자·빵
- [주말엔 운동] "나이 드니 잠도 안와"⋯노인 불면증 해결에 최고인 '이 운동'
- 尹 "구치소는 대통령이 가도 배울 것 많은 곳"…김 여사와 김치찌개 식사
- 주요 외신, '尹 석방' 소식 주목…CNN "탄핵심판 결과 기다려야"
- "이건 아니죠" 딥페이크·가짜뉴스에 분노한 신애라·김영철
- 하늘양 살해 여교사 '구속'…신상정보 공개 여부도 곧 결론
- "검찰이 국민 배신"…野, '尹 석방' 책임론 제기
- 비트코인, 트럼프에 실망 매물…첫 '디지털 자산 서밋'에도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