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잘 떠났네!’ 미나미노, 모나코와 계약 연장···2027년 6월까지 ‘1년 더!’[오피셜]

윤은용 기자 2025. 3. 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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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모나코 인스타그램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을 떠났더니 탄탄대로가 펼쳐졌다. 미나미노 다쿠미(30)가 AS모나코와 2027년 여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

모나코는 4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일본인 공격형 미드필더 미나미노와 계약을 2027년 6월까지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국가대표로 A매치 65경기를 뛰며 24골을 넣은 미나미노는 일본 J리그의 세레소 오사카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거쳐 2020년 1월 EPL의 명문 리버풀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2020~2021시즌 후반기를 사우샘프턴에서 임대로 보내는 등 리버풀에서 자리를 잡는데 실패했다. 결국 리버풀에서 3시즌 동안 공식전 55경기에서 14골을 넣는데 그치고 2022년 6월 모나코로 이적했다.

미나미노 타쿠미. AP연합뉴스



모나코 이적은 미나미노의 축구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됐다. 미나미노는 모나코에서 현재까지 공식전 총 89경기에 출전해 16골·15도움을 올리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2023~2024시즌에는 리그1 30경기에서 9골·6도움을 기록하며 모나코가 리그 2위를 차지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손에 넣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1 21경기 3골·3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33경기에서 6골·5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에는 벤피카(포르투갈)전 득점으로 UCL 일본인 통산 최다골(5골)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22년 6월 모나코에 입단하면서 2026년 6월까지 4년 계약을 했던 미나미노는 이번 재계약으로 1년 더 모나코에서 뛸 수 있게 됐다.

미나미노 타쿠미. 로이터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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