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러' 미얀마 군정 수장 모스크바행…푸틴과 회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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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시아 행보를 보여온 미얀마 군사정권 수장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또다시 러시아를 찾았다.
4일 AP통신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전날 러시아에 도착했다.
미얀마 국영 MRTV는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러시아와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해 양자 관계, 경제·안보 부문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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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도착한 미얀마 군정 수장 흘라잉 최고사령관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04/yonhap/20250304111518151cgrc.jpg)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친러시아 행보를 보여온 미얀마 군사정권 수장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또다시 러시아를 찾았다.
4일 AP통신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전날 러시아에 도착했다.
미얀마 국영 MRTV는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러시아와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해 양자 관계, 경제·안보 부문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크렘린궁은 양국 정상이 호혜적 협력 발전 방안과 급박한 국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 2월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한 이후 흘라잉 최고사령관의 러시아 방문은 이번이 네 번째다.
푸틴 대통령과의 가장 최근 만남은 2022년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7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했을 때 이뤄졌다.
쿠데타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 제재 속에 러시아는 중국과 더불어 미얀마 군정을 지지해왔다.
러시아와 중국은 반군과 치열한 전투를 이어온 미얀마군에 무기를 공급해왔으며, 군정이 추진 중인 총선을 지지한다는 의사도 표한 바 있다.
미얀마 군부는 2020년 11월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끈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을 거두자 이듬해 쿠데타를 일으키고 반대 세력을 유혈 진압해왔다.
군정은 최근 소수민족 무장단체와 민주 진영 임시정부 국민통합정부(NUG) 산하 시민방위군(PDF)의 총공세에 위기를 맞고 있다.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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