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 글로벌 테스트 시작

NHN '다키스트 데이즈' 관련 이미지(제공=NHN).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이하 NHN)은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의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 글로벌 테스트는 3월4일까지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PC 버전은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열리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제공된다. 글로벌 테스트 기간 중 거래소와 결제 기능은 제한되며, 모든 계정 정보는 출시 전 초기화된다.

이번 테스트에는 초반부 스토리 모드와 함께 게임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멀티 모드 3종이 담겨있다. 먼저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로 인해 황폐해진 샌드크릭에서 이용자들이 다양한 커뮤니티 생존자를 만나 성장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용자들은 스토리 진행 후 멀티 모드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좀비와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멀티 모드 3종 중 협동 디펜스 모드는 다른 이용자와 함께 몰아치는 좀비의 공세를 막아내는 모드이며, 협동 레이드는 최대 32명이 함께 보스를 처치하는 대규모 협력 콘텐츠다. 분쟁 지역은 눈 덮인 설원을 배경으로 자유롭게 파밍과 전투, 다른 이용자와의 PvP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최대 4명의 파티를 구성해 진행 가능하다.

NHN은 '다키스트 데이즈' 글로벌 테스트를 기념해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출석 보상으로 게임의 생존 필수품인 군용 트럭과 물품을 획득할 수 있다. 각종 미션과 레벨업을 달성하면 주민, 탈 것 등을 구매 가능한 트리니티 코인과 SR등급 방어구도 확정 보상으로 지급된다. 또한 공식 커뮤니티에서도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NHN 김상호 게임사업본부장은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여해 글로벌 전역에서 '다키스트 데이즈'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대감을 향상시키는 한편,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최종 확인하는 것이 이번 글로벌 테스트의 목적"이라며, "글로벌 테스트 이후 1분기 말 오픈 베타 테스트(OBT)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와 마켓을 통해 OBT 사전예약도 동시에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다키스트 데이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스팀 공식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