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빨리? 우즈벡 괴물, 합류한 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 데뷔전 치를 수도 있다…과르디올라도 인정

주대은 기자 2025. 1. 2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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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베키스탄 특급 유망주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1월 영입생인 후사노프 등이 첼시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맨시티가 후사노프를 영입 리스트에 추가했다"라며 "그는 해당 포지션에서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로 꼽힌다. 여러 명문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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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 시티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우즈베키스탄 특급 유망주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1월 영입생인 후사노프 등이 첼시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맨시티에 합류한 후사노프는 우즈베키스탄 역대급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그는 벨라루스 에네르게틱-BGU 민스크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후사노프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앙 소속 랑스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후사노프는 빠르게 프랑스 무대에 적응했다. 그는 첫 시즌 15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엔 한 층 성장했다. 후사노프는 16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시티가 수비 보강을 위해 후사노프를 노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맨시티가 후사노프를 영입 리스트에 추가했다"라며 "그는 해당 포지션에서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로 꼽힌다. 여러 명문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결국 맨시티가 후사노프를 품었다. 영국 'BBC'는 "맨시티가 랑스와 후사노프 영입에 4,000만 유로(약 598억 원)의 이적료로 합의했다"라며 "이 계약에 대해 잘 아는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추가 보너스 지급이 포함됐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맨시티는 오는 26일 영국 맨체스터에 취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를 치른다. 맨시티와 첼시는 각각 5위, 4위다. 순위 경쟁에 있어서 중요한 경기다.

맨시티의 부상자 때문에 후사노프에게 예상보다 기회가 빨리 주어질 수도 있다. 후사노프뿐만 아니라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비토르 헤이스와 오마르 마르무시도 마찬가지다.

경기를 앞두고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선수들이 뛸 수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라며 "그들은 뛸 수 있지만 아직은 모르겠다. 우리에겐 선수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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