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142800000000원→476억으로 하락' 손흥민, KDB도 '동병상련' 2384억→429억으로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시장가치가 1428억 원에서 476억 원으로 하락했다.
이어 중앙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밴이 5500만 유로(873억 원)로 시장 가치 공동 2위에 올랐다.
'캡틴'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3000만 유로(476억 원)로 평가했다.
당시 트랜스퍼마크트는 손흥민의 몸 값을 9000만 유로(1428억 원)로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우충원 기자]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시장가치가 1428억 원에서 476억 원으로 하락했다. 동병상련인 케빈 더 브라위너의 몸 값이 크게 하락했다.
독일 이적시장 전문 트랜스퍼마크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단의 시장 가치를 새롭게 책정했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현재 토트넘 몸 값 1위는 데얀 쿨루셉스키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쿨루셉스키에게 600만 유로(952억 원)를 책정했다.
이어 중앙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밴이 5500만 유로(873억 원)로 시장 가치 공동 2위에 올랐다.
또 5000만 유로(793억 원)로 책정된 제임스 매디슨과 브레넌 존슨이 뒤를 이었다.
'캡틴'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3000만 유로(476억 원)로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손흥민에 대해 트랜스퍼마크트는 3800만 유로(603억 원)로 책정했다. 하지만 3개월 만에 127억이 줄었다.
손흥민의 시장 가치가 가장 높았던 시기는 2020년 12월이다. 당시 트랜스퍼마크트는 손흥민의 몸 값을 9000만 유로(1428억 원)로 평가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가치는 계속 하락했다.
2023년까지 5000만 유로(793억 원)로 평가됐던 몸값은 지난해 5월 4500만 유로(714억 원)로 하락했다.
결국 이번에는 3000만 유로로 떨어졌다. 가치가 40% 하락한 것.
팀 핵심선수지만 1992년생으로 비교적 나이가 많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손흥민이 현재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라면 토트넘 베스트 11에 선정되지 못할 이유도 없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3골-도움), FA컵(1도움), 리그컵(1골) 기록까지 더하면 공식전 11골-12도움을 올렸다. 손흥민 만큼 공격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가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경기력에서도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출신인 저메인 데포는 토트넘 베스트 11에 손흥민을 포함 시키지 않았다.
스퍼스웹은 18일 "데포는 자신이 소속돼 있던 2010-2011 토트넘 팀과 현재 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를 합쳐 11명의 선발 명단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몇 가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팬들에게 2010-2011시즌은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당시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고, 8강까지 올라 레알 마드리드에 패해 탈락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황금기를 책임졌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2회 등을 들어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였고 세르히오 아구에로,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 빈센트 콤파니 등과 더불어 맨시티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1991년생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부터 부상이 잦더니 이번 시즌도 몸 상태 이상을 드러내면서 경기에 뛰어도 이전과 같은 경기력을 못 보여줬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행이 언급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더 브라위너는 MLS로 가기 위해 맨시티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샌디에이고 FC는 더 브라위너를 영입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도 관심이 있지만 MLS도 원한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 대체자를 구할 것이다"고 전했다. 확실한 건 맨시티 잔류 대신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날 것이다.
더 브라위너는 2018년 1억 5000만 유로(2384억 원)였는데 현재 2700만 유로(429억 원)가 됐다. 직전보다 800만 유로가 감소됐는데 이는 손흥민과 같은 수준이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