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108m 규모 훈민정음 창제 기념탑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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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를 기념하는 대규모 기념탑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와 훈민정음기념사업회는 13일 세종시 박물관단지 인근에 28층·108m 규모의 한옥 목탑 형태로 훈민정음 창제 기념탑을 건립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세종시에 건립될 훈민정음 창제 기념탑이 1천년 앞을 내다보는 세계 문자의 이정표가 되고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자랑스러운 문화관광 명소가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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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가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를 기념하는 대규모 기념탑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와 훈민정음기념사업회는 13일 세종시 박물관단지 인근에 28층·108m 규모의 한옥 목탑 형태로 훈민정음 창제 기념탑을 건립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층은 훈민정음 28자를 상징하고, 108m는 훈민정음 서문 108자를 각각 의미한다.
문자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훈민정음에 대한 이해를 알리는 동시에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세종시청에서 열린 세종대왕 훈민정음 대상 시상식 축사에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와 훈민정음기념사업회가 훈민정음 창제를 기념하는 상징탑을 세종시에 건립하기로 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훈민정음탑 건립조직위원회 명예조직위원장이다.
그는 그러면서 "세종시에 건립될 훈민정음 창제 기념탑이 1천년 앞을 내다보는 세계 문자의 이정표가 되고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자랑스러운 문화관광 명소가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세부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기념탑 인근을 한글문화도시를 상징하는 장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 탑은 민족의 자랑이자 세종시의 기념탑이고 우리 역사의 큰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훈민정음 창제 기념탑이 우리 세종시에 우뚝 서면 그 얼마나 역사에 남는 일이냐"라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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