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이 25명 무력화"…우크라 특수부대, 북한군 섬멸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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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침투해 세 배 많은 병력의 북한군 소대를 전멸시켰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전문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특수부대(SOF)는 지난달 수행한 작전의 영상 기록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SOF가 공개한 영상에는 주로 참호 속 우크라이나 특공대원들의 교전 장면이 담겨 있고, 전투를 벌이는 북한군의 모습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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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과 교전하는 우크라이나군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5/yonhap/20250425151333760eqjp.jpg)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침투해 세 배 많은 병력의 북한군 소대를 전멸시켰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전문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특수부대(SOF)는 지난달 수행한 작전의 영상 기록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이 영상은 드론과 보디캠을 통해 촬영한 것으로, SOF 제6특공연대 대원 8명이 쿠르스크에서 북한군과 교전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우크라이나 특공대원들은 정찰용 드론의 지원을 받으며 무장한 험비 차량을 이용해 국경을 넘어 북한군과 직접 교전이 가능한 거리까지 침투했다고 한다.
이들은 노획한 상대 참호를 엄폐물 삼아 전투를 벌인 끝에 3배 넘는 25명의 북한군을 무력화했다고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전했다.
SOF가 공개한 영상에는 주로 참호 속 우크라이나 특공대원들의 교전 장면이 담겨 있고, 전투를 벌이는 북한군의 모습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는다.
다만 적외선 촬영 영상 속에 사람으로 추정되는 붉은 실루엣이 총격에 당한 듯 갑자기 쓰러지는 장면이 나온다.
또 영상에 첨부된 흐리게 처리된 스틸컷 사진에는 북한 전사자로 추정되는 병사의 얼굴과, 여권과 러시아어 학습용 메모 등으로 추정되는 유류품이 등장한다.
메모에는 '오늘', '안돼', '빨리', '모르겠다', '비누', '연필'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용어부터 '안녕을 바람', '잘 지내니', '청초하다', '미남자' 등 정서를 드러내는 표현까지 여러 단어들이 적혀 있다.
![북한군 유류품으로 추정되는 메모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5/yonhap/20250425151333950wmjo.jpg)
SOF는 자국 병사들의 피해 상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일부 인명 피해는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영상 속에는 우크라이나 특공대원이 참호 속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 동료 병사가 상의를 들추자, 총알 자국으로 보이는 핏빛 상처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SOF는 최근 이 영상의 기밀이 해제됨에 따라 공개했다고 한다.
이 전투는 파병된 북한군과 우크라이나군이 직접 백병전으로 맞붙은 드문 사례라고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소개했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수적 열세와 쏟아지는 포화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요원들은 전투 내내 전술적 우위와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며 "부대원들은 작전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복귀함으로써 우크라이나군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다시금 입증했다"고 자찬했다.
그러면서 "이 작전은 러시아의 전쟁에 외국 용병의 참여가 늘고 있음을 보여줄 뿐 아니라, 전선 후방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군의 능력을 증명한다"고 주장했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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