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천재’ 박소이, APAN 청소년 아역상 수상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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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천재'로 불리는 배우 박소이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박소이는 지난해 12월 28일 열린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복이나 역으로 청소년 아역상을 수상해 뛰어난 연기력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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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연기 천재'로 불리는 배우 박소이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박소이는 지난해 12월 28일 열린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복이나 역으로 청소년 아역상을 수상해 뛰어난 연기력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인정받았다.
이미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황금촬영상, 서울어린이국제영화제, SBS 연기대상에서 '아역상' 및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해온 박소이는 2024년에도 '청소년 아역상' 트로피를 추가, 대세 아역 배우임을 입증했다.
매 작품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일찌감치 '연기 천재' 수식어를 얻은 박소이는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초능력 가족 막내 복이나 역을 맡아 고밀도 감정 열연을 펼치며 풋풋한 청춘물과 캐릭터의 성장기를 완벽하게 그려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바 있다.
박소이는 "이나는 저와 성격도, 처한 상황도 다른 아이인데 연기를 준비하면서 이나가 가지고 있는 외로움을 하나하나 느끼게 되어 마음이 아팠다"라는 말로 수상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지금까지도 촬영장이 그리울 정도로 이나를 사랑했는데 그 마음 알아주시고 이 상을 주신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흘려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박소이는 배우 임수정의 첫 프로듀서 데뷔작인 영화 '두 번째 아이'에서 주인공 수안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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