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 않은 흥국생명의 14연승 뒤 3연패, 외인 교체 임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프로배구 선두 흥국생명이 14연승 뒤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외국인 선수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흥국생명은 외인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분위기가 급격하게 가라앉은 흥국생명은 결국 투트쿠를 교체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후보를 물색 중이다.
흥국생명은 오는 28일 GS칼텍스와의 홈경기를 치른 뒤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하는데, 새해부터 시작되는 4라운드에는 새 외국인 선수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회복 추이 지켜보기 위해 완전 교체는 유보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선두 흥국생명이 14연승 뒤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외국인 선수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흥국생명은 외인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24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V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7-25 18-25 19-25)으로 완패했다.
2명의 외국인 선수인 투트쿠 부르주(등록명 투트쿠)와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가 모두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해 국내 선수들로만 게임을 치렀으나 역부족이었다. 투트쿠는 무릎, 피치는 허벅지 통증이 있었다.
개막 후 14연승을 질주했던 흥국생명었으나 최근 흐름은 좋지 않았다. 14연승 뒤 정관장, 현대건설, 도로공사에 내리 패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현재 14승3패(승점 40)로 2위 현대건설(승점 37·12승4패)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분위기가 급격하게 가라앉은 흥국생명은 결국 투트쿠를 교체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후보를 물색 중이다. 투트쿠의 부상이 길어질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흥국생명은 연말에 연휴까지 껴 구단들과 협상이 쉽지 않은 악재 속에서 아포짓 스파이커 후보를 압축, 최종 결정만을 앞두고 있다. 흥국이 원하는 선수를 원소속 구단에서 쉽게 내주지 않는 상황이 반복돼 대체 외인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유럽 출신의 장신 아포짓 등을 후보로 정했다.
다만 투트쿠의 완전 교체 여부는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남자부 대한항공에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의 대체로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를 데려와 최종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것처럼 투트쿠의 회복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은 오는 28일 GS칼텍스와의 홈경기를 치른 뒤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하는데, 새해부터 시작되는 4라운드에는 새 외국인 선수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故김새론 측 "김수현측 '눈물의 여왕 손해땐 배상' 2차 내용증명 보냈었다"
- 이숙영 "의사 아빠, 30세 차 유부녀 캐디와 불륜…'네 엄마도 헌 여자' 독설"
- 방은희 "바람둥이 아빠, 셋방 살던 16세 엄마 꾀어 나를 낳았다…여자 셋과 마사지도"
- 김수현 측, 김새론과 교제 인정 뒤 父에 수차례 연락…밤늦게 전화도
- "'커피 1500원' 카페서 상견례 커플, 옆 손님에 '조용히 해달라' 요구…황당"
- "박정희, 잘못도 있지만 배불려 준 사람…좋게 생각" 53만 유튜버 '뭇매'
- 이시영, 요식 사업가 남편과 결혼 8년 만에 파경…"이혼 절차 진행"
- 코요태 빽가, 故 휘성 애도 "너와의 작업 내게는 영광…잘 가 친구야"
- 故 김새론 유족 "김수현 측 유치해…딸, 삶 이어가기 위해 무던히 노력"
- "성기까지 손상"…美스벅, 손님에 뜨거운 커피 쏟아 720억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