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으로 사는 건 숨 막히는 일"…'파문' 내년 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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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문'이 내년 1월15일 개봉한다.
'파문'은 생명수를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에 빠진 주인공 요리코가 집을 나갔던 남편과 재회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 영화다.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은 "일본에서 여성으로 사는 것은 숨 막히는 일이다. 그러나 나는 무언가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이 영화를 만들었다. 블랙 유머를 잔뜩 넣어서"라고 말했다.
'파문'은 제33회 일본영화비평가대상에서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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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영화 '파문'이 내년 1월15일 개봉한다.
배급사 디스테이션은 19일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파문'은 생명수를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에 빠진 주인공 요리코가 집을 나갔던 남편과 재회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 영화다.
배우 츠츠이 마리코가 요리코 역을, 미츠이시 켄이 요리코 남편 역을 맡았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강렬한 붉은색 배경으로 우산을 쓰고 있는 한 인물의 뒷모습이 담겼다.
이 인물은 '파문'의 주인공인 요리코로, 집을 나갔던 남편이 암에 걸려 돌아오면서 잔잔했던 일상에 파문이 일기 시작하는 요리코의 마음을 표현했다.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은 "일본에서 여성으로 사는 것은 숨 막히는 일이다. 그러나 나는 무언가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이 영화를 만들었다. 블랙 유머를 잔뜩 넣어서"라고 말했다.
'파문'은 제33회 일본영화비평가대상에서 감독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공식 초청작으로 국내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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