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비슷한 상황...내년 계약 만료+바르셀로나 관심→'이적 원해!' 열망

한유철 기자 2024. 10. 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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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데이비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의 페르난도 폴로 기자는 "데이비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꿈꾸고 있다. 그는 필요하다면, 제안을 기다릴 의향도 밝혔다. 데이비드는 그의 계약 상황을 고려했을 때, 1월 이적시장부터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데이비드는 릴의 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형태가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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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조너선 데이비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의 페르난도 폴로 기자는 "데이비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꿈꾸고 있다. 그는 필요하다면, 제안을 기다릴 의향도 밝혔다. 데이비드는 그의 계약 상황을 고려했을 때, 1월 이적시장부터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데이비드는 캐나다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80cm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 쫄깃한 움직임이 돋보이는 선수다. 골 결정력도 수준급이며 양발을 가리지 않고 슈팅을 한다는 점이 그를 더욱 '무서운 존재'로 만든다.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KAA 헨트에서 성장한 그는 2018-19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리그 23경기에서 8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2019-20시즌엔 리그에서만 18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의 LOSC 릴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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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에서도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적 첫해 그는 리그 37경기에서 13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2022-23시즌엔 리그 37경기에서 24골을 넣으며 득점 랭킹 상위권에 자리했고 2023-24시즌에도 리그 19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13경기에서 8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릴은 데이비드와의 재계약을 원했다. 내년 여름 계약 만료이기에 더욱 급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데이비드는 떠나고자 하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데이비드는 릴의 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형태가 된다"라고 전했다.


사실상 이적이 확정된 상황. 이에 여러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대표적인 구단 중 하나다. 이들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그를 낙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관심. 내년 여름 계약 만료. 손흥민의 상황과 유사하다. 손흥민 역시 내년 여름 토트넘 훗스퍼와 계약이 종료되지만 아직 재계약에 대한 이슈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영입을 원한다는 말이 나왔다. '영입'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데이비드와 달리 손흥민은 아직 자신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다.


사진=트랜스퍼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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