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미포함' 토트넘 대거 합류...이게 무슨 라인업이야? 'UCL 미경험 베스트 11'

반진혁 기자 2024. 10. 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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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빠지고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베스트 11이 떴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premftbl' 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경험하지 않은 선수들도 베스트 11을 꾸리면서 "가장 최고는 누구일까"라고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윙어, 스트라이커 모두 활약이 가능하며 토트넘의 다재다능한 무기다. 맹렬한 속도, 치명적인 마무리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토트넘이 문전에서 불꽃이 필요할 때 찾는 선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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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remftbl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빠지고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베스트 11이 떴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premftbl' 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경험하지 않은 선수들도 베스트 11을 꾸리면서 "가장 최고는 누구일까"라고 조명했다.

UCL 미경험 베스트 11은 니코 윌리엄스, 이반 토니, 제러드 보웬, 에베레치 에제, 제임스 매디슨, 루카스 파케타, 데스티니 우도지, 리바이 콜윌, 미키 반 더 벤, 말로 구스토,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구성했다.

토트넘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것이 눈에 띈다. 손흥민은 없는 것이 당연하다.

손흥민은 레버쿠젠과 토트넘에서 UCL 경험했으며 잔뼈가 굵다. 결승전까지 출전하기도 했는데 리버풀에 덜미를 잡히면서 우승은 불발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의 이번 시즌 시작은 아쉬웠다. 강한 면모를 보였던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침묵하면서 혹평을 받았다.

이후 에버턴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활약으로 영국 공영방송 'BBC', EPL에 이어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11까지 싹쓸이했다.

하지만, 이후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는 중이다. 특히,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1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을 향한 기대는 컸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 19경기 출전했는데 7골을 터트렸다. 해리 케인,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로버트 피레스에 이어 최다골 순위 4위다.

손흥민이 2골을 기록한다면 피레스와 동률이며 해트트릭을 달성한다면 북런던 더비 통산 득점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베팅 사이트 '365scores'는 손흥민을 주목했는데 "북런던 더비에서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영향력이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꾸준하게 아스널의 골칫덩이다"고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윙어, 스트라이커 모두 활약이 가능하며 토트넘의 다재다능한 무기다. 맹렬한 속도, 치명적인 마무리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토트넘이 문전에서 불꽃이 필요할 때 찾는 선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결정적인 순간에 골을 넣는 재주가 있으며 위험 지역으로 침투하는 능력이 있기에 아스널의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가 됐다"고 경계했다.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흔들리지 않았다. 활약으로 다시 존재감을 과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지난달 21일 브렌트포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격했고 2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의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 28분 브레넌 존슨의 추가골을 도왔고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간결한 패스를 통해 제임스 매디슨의 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면서 유럽 무대 개인 통산 100호 도움을 달성했다. 함부르크 3 레버쿠젠 11, 토트넘에서 86개를 누적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EPL 도움 2위다. 1위 68개의 대런 앤더튼과 격차를 4개로 좁혔다.

손흥민의 EPL 도움 기록은 개러스 배리, 앨런 시어러 등과 함께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크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차전에서 부상을 입어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선수 보호를 위해 10월 A매치에 손흥민의 소집 제외를 결정했다.

홍명보 감독은 요르단과 이라크와의 일전을 손흥민 없이 치러야 한다.

사진┃뉴시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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