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review] 토트넘 대망신 당할 뻔...'손흥민 교체 투입' 토트넘, 코벤트리에 2-1 진땀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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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후반 막판 두 골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기록했다.
후반 11분 드라구신과 포스터 골키퍼의 호흡이 안 맞으며 공이 흘렀다.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데이비스가 회심의 헤더를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이 후반 막판 동점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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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가 후반 막판 두 골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교체 투입되어 30분 가량 경기장을 누볐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더 코벤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코벤트리 시티(2부 리그)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베르너, 솔란케, 오도베르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베리발, 벤탄쿠르, 사르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우도기, 데이비스, 드라구신, 그레이가 호흡을 맞췄고 포스터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코벤트리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바세트가 원톱으로 나섰고 라이트, 루도니, 아산테가 뒤를 받쳤다. 엘런, 에클레스가 중원을 구축했고 비드웰, 빙크스, 토마스, 반 에비크가 4백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윌슨이 꼈다.
코벤트리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포스터 골키퍼의 패스 미스가 나왔고, 이를 놓치지 않은 루도니가 기습적인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포스터 골키퍼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전반 이른 시간 토트넘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8분 오도베르가 부상으로 쓰러졌고 존슨이 급하게 투입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이 변화를 단행했다. 우도기가 빠지고 스펜스가 투입됐다. 토트넘이 위기를 넘겼다. 후반 11분 드라구신과 포스터 골키퍼의 호흡이 안 맞으며 공이 흘렀다. 이를 라이트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데이비스가 막아냈다.
토트넘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데이비스가 회심의 헤더를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이 총력전을 펼쳤다. 후반 17분 솔란케, 베리발을 대신해 손흥민, 메디슨을 투입했다.
오히려 코벤트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8분 바세트가 좌측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아산테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코벤트리가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26분 에클스, 라이트, 바세트가 나가고 세아프, 에프론, 심스가 투입됐다. 토트넘에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29분 베르너가 부상을 당했고 쿨루셉스키가 투입됐다.
코벤트리가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33분 심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지켜낸 뒤 회심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스쳤다. 토트넘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5분 스펜스가 살려낸 공을 쿨루셉스키가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이 후반 막판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42분 쿨루셉스키의 전진 패스를 놓치지 않은 스펜스가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벤탄쿠르의 침투 패스를 받은 존슨이 깔끔한 마무리로 득점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토트넘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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