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시대 저물고 있다→17세 후배에 자리 내줄 때" 충격 폭언 또 나왔다

노진주 2025. 3. 23. 1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의 전성기가 저물고 있다는 분석이 현지에서 제기됐다.

영국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22일(한국시간)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후계자를 외부 영입이 아닌 내부 육성으로 대체하려 한다. 17세 구단 유스 출신 윙어 마이키 무어"라며 "손흥민이 핵심 전력에서 점차 멀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의 전성기가 저물고 있다는 분석이 현지에서 제기됐다.

영국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22일(한국시간)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후계자를 외부 영입이 아닌 내부 육성으로 대체하려 한다. 17세 구단 유스 출신 윙어 마이키 무어”라며 “손흥민이 핵심 전력에서 점차 멀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뒤 9시즌 동안 448경기에 출전해 173골 9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잡았다. 특히 2021-2022시즌에는 페널티킥 없이 23골을 터뜨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현재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손흥민의 기량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최근 이어지고 있다. ‘풋볼 팬캐스트’는 “손흥민은 올여름 만 33세가 된다. 구단은 세대교체를 고려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치에서도 하락세가 뚜렷하다. 축구 통계 플랫폼 ‘FBref’에 따르면 이번 시즌 손흥민의 드리블 성공 횟수는 프리미어리그 공격형 미드필더 및 윙어 중 하위 46%에 머물렀고 성공률은 하위 27% 수준이다. 과거 강점이던 돌파와 공간 침투 능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분석이다.

대표팀 경기에서도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지난 20일 2026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한국과 오만전에서 손흥민은 후반 35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전진 패스를 시도하다 공을 빼앗겼다. 이 장면은 실점으로 이어졌다. 수비 전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고 해당 경기에서만 19차례 공을 잃었다.

[사진] 마이키 무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 매체는 유망주 마이키 무어를 후계자로 지목했다. 무어는 구단 아카데미 출신으로 최근 유로파리그 AZ 알크마르전에서 드리블과 압박 능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제임스 매디슨은 “그는 두려움이 없는 선수”라며 무어를 네이마르에 비유했다.

‘풋볼 팬캐스트’는 “손흥민은 여전히 위대한 선수이며 토트넘과 한국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인물”이라면서도 “그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 시 무어 같은 젊은 자원이 공백을 메울 수 있다. 팬들이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