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스마일 점퍼’ 뛴다…우상혁, 7일 예선전 출격 [2024 파리]

김우중 2024. 8. 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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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2675="">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퐁텐블로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된 대한민국 선수단의 사전 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서 개회식 대한민국 남자기수로 선정된 우상혁(육상)이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yonhap>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마침내 2024 파리 올림픽 무대에 선는다.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에서, 첫 메달에 도전하는 그다.

우상혁은 7일 오후 5시 5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대회 높이뛰기 예선에 나선다. 출전 선수 31명 중, 12위 이내 들어야 결선에 진출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우상혁의 세 번째 올림픽 무대다. 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선 2m26을 넘었으나 예선 탈락했다. 이어진 2020 도쿄 대회에선 2m35를 넘으며 역대 한국 육상 올림픽 최고 순위인 4위까지 올랐다. 당시 경기장에서 보여준 해맑은 미소와, 팬들을 자극하는 쇼맨십으로 인해 ‘스마일 점퍼’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이후 우상혁의 커리어는 꾸준히 상승세다.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대회 우승(2m34), 실외 세계선수권 2위(2m35), 2023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2m35) 등 수상 기록을 가득 채웠다.

우상혁의 최고 기록은 2m36, 올해는 2m33이다. 그는 이번에도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 해미시 커(뉴질랜드)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등과 경쟁한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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