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셔틀콕 김가은, 16강행…'안세영 경쟁자' 타이쯔잉 뜻밖의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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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자 단식 김가은(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 16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7위 김가은은 7월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H조 예선에서 고진웨이(말레이시아)를 2-1(21-17 20-22 23-21)로 꺾었다.
이로써 김가은은 조별 예선 2승을 쌓아 H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김가은의 8강 상대가 될 것으로 전망됐던 세계 3위 타이쯔잉(대만)은 21위 랏차녹 인타논(태국)에게 밀려 예선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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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배드민턴 여자 단식 김가은(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 16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7위 김가은은 7월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H조 예선에서 고진웨이(말레이시아)를 2-1(21-17 20-22 23-21)로 꺾었다.
이로써 김가은은 조별 예선 2승을 쌓아 H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김가은의 16강전 상대는 G조 1위로 올라온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세계 8위)이다.
한편 김가은의 8강 상대가 될 것으로 전망됐던 세계 3위 타이쯔잉(대만)은 21위 랏차녹 인타논(태국)에게 밀려 예선 탈락했다.
타이쯔잉은 천위페이(중국),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함께 '셔틀콕의 여왕' 안세영(삼성생명)의 경쟁자로 꼽혔던 선수다.
남자 단식 전혁진(요넥스)은 이날 나라오카 고다이(일본)에게 0-2(10-21 16-21)로 패하고 조 2위(1승 1패)에 그쳐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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