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서 메탄올 든 '가짜 술' 마시고 34명 사망…100명 입원
김예슬 기자 2024. 6. 20. 15:54
2022년에도 메탄올 밀주로 80명 사망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2023.03.08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州)에서 메탄올로 만들어진 밀주(무허가 술)로 34명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인도 ANI통신 등에 따르면 타밀나두주 칼라쿠리치 지역에서 불법 주류를 마신 사람 34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병원에 입원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봉지에 담긴 술을 구매한 뒤 마셨고, 설사·구토·복통을 호소하다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 정부는 불법 주류 사건과 관련해 해당 지역 경찰서장을 포함해 최소 10명의 공무원을 정직시켰다고 밝혔다.
또 타밀나두 경찰은 주류 판매업자 고빈다라즈를 체포, 그에게서 술 200리터를 압수했다. 압수한 술을 검사한 결과 메탄올이 함유된 것으로 드러났다.
메탄올은 무색 가연성 액체로 에탄올과 비슷한 술 냄새가 나며, 주로 공업용으로 사용된다.
M.K 스탈린 타밀나두주 총리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칼라쿠리치에서 불량주를 마신 사람들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과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관련자들이 체포됐고, 이를 막지 못한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조치가 취해졌다"고 적었다.
이어 "사회를 망치는 그러한 범죄는 철퇴를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도에서는 지난 2022년에도 서부 구자라트주에서 메탄올이 들어간 밀주로 8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뉴스1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육아는 뒷전, 월 700만원 쓰는 아내…"돈 버는 기계됐다" 남편 눈물
- "부엉이바위, 5분 23초"…대박 흥행 '김부장' 작가 박태준, 일베 의혹
- 장동건, '볼 빵빵' 비주얼…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눈길'
- "땀냄새 심해 손님 끊겼다"…헬스장서 퇴출당한 남성, 환불받고도 '억울'
- "남편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마"…며느리에 사사건건 지적하는 시모 '눈총'
- 여성 노린 어깨빵, 육은영이 참교육…학생 폰 100대 부순 교사[주간HIT영상]
- 강부자, 홍명보 귀국 태도에 쓴소리…"눈물이라도 흘렸으면 용서했을 것"
- "결혼하면 황금알 거위 뺏긴다"…장윤정 친모가 도경완 결사반대한 이유
- 허지웅 "이병태 '배재고 옹호'는 호남 혐오 추천사…스벅보다 더 처벌해야"
- 혈흔 묻은 장윤기 SUV 압수 안한 경찰…경찰 부친이 보름 몰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