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소통 효과… 카겜 MMORPG 3종, 10위권 탈환

김영욱 2024. 3. 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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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3종 '롬',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카카오게임즈 대표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지난 2021년 6월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17주 연속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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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출시부터 이용자 친화적 업데이트·소통
'오딘', 1000일 기념 감사제로 복귀 유저 ↑
'아키에이지 워', 1주년 기념 업데이트 실시
롬 키 비주얼. 카카오게임즈 제공
'오딘 발할라 라이징' 키 비주얼. 카카오게임즈 제공
'아키에이지 워' 대표 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3종 '롬',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최근 중국을 비롯한 외산 게임의 순위가 높은 상황에서 주요 업데이트를 통해 순위를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한 '롬'은 지난달 27일 대한민국, 대만, 일본 등 10개 권역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일주일만에 한국과 대만에서 각각 2위와 3위의 매출 순위를 차지했다. '롬'은 출시 당시부터 이용자 친화적인 편의성 기능을 업데이트하며 이용자와 소통했다.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해 더 쾌적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전 클래스 공격 스킬 밸런스를 조정하고 모바일 환경 프레임, 옵션 변경 등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신현근 레드랩게임즈 대표는 정기적으로 게임 현황을 투명하게 알리는 패치노트와 PD 브리핑을 직접 작성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롬'은 공식 카페를 통해 오는 4월 '영지전', 상반기 중에는 '공성전' 및 신규 보스 레이드 등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 대표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지난 2021년 6월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17주 연속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장르에 최적화된 카카오게임즈의 운영 노하우와 꾸준한 인게임 진행 전략이 주효했다.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1000일 기념 감사제는 기존 이벤트보다 더욱 규모감 있게 꾸려 신규 이용자뿐만 아니라 복귀 이용자들의 관심까지 돌리는 데 성공했다. 7종의 대형 이벤트와 새롭게 추가된 '토르의 강화석' 3종, '신성의 소환권' 75개 등의 인게임 보상은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용자 소통도 장기 흥행 비결이다.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장용훈 PD 감사 인사 및 4월 신규 전직 클래스 '인챈트리스' 업데이트 예고 영상을 올렸다. 현재 조회수 4.3만을 기록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서비스 1주년 기념 신규 직업 '흑마법사'와 신규 한정 던전 '네베의 메아리' 등 콘텐츠와 풍성한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업데이트했다. 그 결과 '아키에이지 워'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를 10단계 이상 끌어올리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축척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키에이지 워'를 올해 상반기 대만 및 중화권, 동남아시아, 일본 등 9개 지역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대만은 국내와 비슷하게 MMORPG가 전통적 강세를 보여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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