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5세대 대표주자 라이즈, 3개월만에 돌아온다…4월 컴백대전 합류

그룹 라이즈.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괴물신인’이 돌아온다.

5세대 대표주자 라이즈(RIIZE, 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소희, 앤톤)가 4월에 컴백한다. 현재 막바지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5일 발매한 싱글 ‘러브 119’ 이후 3개월 만이다.

라이즈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엔시티(NCT) 이후 7년만에 선보인 보이그룹이다. 지난해 9월,혜성같이 등장한 이들은 타이틀곡 ‘겟 어 기타’가 수록된 첫 데뷔 앨범은 초동 판매량 101만6849장을 기록하며 데뷔와 동시에 밀리언셀러를 꿰찼다.

이외에도 ‘토크 색시’, ‘러브 119’로 연달아 쉴 틈 없이 활동하며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전작 ‘러브 119’은 멜론 2월 월간 차트에서 5위를 차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공개된 지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차트인 스포티파이에서도 1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라이즈(RIIZE)가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3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신인상에 이어 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 1. 2. 방콕(태국)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ul.com

라이즈는 여세를 몰아 지난 1월 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에 본상까지 2관왕의 영광을 안으며 ‘최고의 신인’으로 등극했다.

이외에도 ‘멜론뮤직어워드’, ‘더팩트 뮤직 어워즈’, ‘써클차트뮤직어워즈’ 등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마마 어워즈’에서는 페이버릿 뉴 아티스트 상을, ‘한터뮤직어워즈’에서는 넥스트 월드와이드 아티스트상 트로피를 거머쥐는 등 국내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었다.

4월에는 선배 보이그룹인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대거 컴백하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라이즈는 소속사 SM의 대표주자로 4월 컴백대전에 나서게 된다.

최근 소속사 선배인 샤이니 태민이 4월 전속계약 만료 뒤 이적설이 나오고, 온유 역시 향후 거취를 논의 중인 가운데 라이즈가 SM의 ‘새로운 핑크 블러드’이자 대표 IP로 자리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라이즈는 5월 4~5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데뷔 후 첫 팬콘인 ‘2024 라이즈 팬콘 투어 라이징 데이’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서울 공연에 이어 라이즈는 5월 11~12일 도쿄, 20일 LA, 6월 1일 홍콩, 15일 타이베이, 7월 14일 마닐라, 20일 싱가포르, 27~28일 방콕, 8월 31일 자카르타 등 전 세계 9개 지역을 찾는다. 추가 공연 지역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