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난 계륵 같은 사람…굳이 왜 스타가 돼야 하지?”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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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가 솔직담백한 매력을 뽐냈다.
1월 10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27회 '낭만의 시대' 특집에서는 극장 '학전'을 지키기 위해 뭉친 가수 박학기·배우 이정은·장현성, 1300억 원을 경희대학교에 기부한 한의사 이영림 원장, 아나운서 김대호가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직장인 김대호는 어떤 사람인가?"라며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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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가 솔직담백한 매력을 뽐냈다.
1월 10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27회 ‘낭만의 시대’ 특집에서는 극장 ‘학전’을 지키기 위해 뭉친 가수 박학기·배우 이정은·장현성, 1300억 원을 경희대학교에 기부한 한의사 이영림 원장, 아나운서 김대호가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직장인 김대호는 어떤 사람인가?”라며 궁금해했다. 김대호는 한 단어로 정리하자면 ‘계륵’이라며 “엄청나게 중요한 사람은 아닌 것 같다”라고 답했다. 시키는 건 해내는데, 꼭 왜 하냐고 물어본다는 것. 유재석은 “막상 맡기면 잘 해내지만, 그 과정에서 수고로움이 들어가는”이라며 이해했다.
조세호가 “스타가 되는 것에 목마르지 않나?”라고 하자, 김대호가 “굳이 내가 왜 스타가 돼야 하지?”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저도 경쟁 싫어한다. 목표를 정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라며 공감했다. 그래도 해야 하는 일이라면 끝까지 해내려 한다는 것. 김대호는 “이루고 못 이루고는 중요하지 않다. 그냥 해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대호는 직장 생활 14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월급’을 꼽은 후, “쉬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때 유재석이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에 들어간 지석진에 대해 언급하며 “좀이 쑤신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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