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선택…이낙연 결별 44% 대표 사퇴 33% 이낙연 몫 공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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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이낙연 전 대표와 결별한 뒤 서로 다른 정치 행보를 보여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2일 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4%가 '이 대표가 이 전 대표와 결별한 후 각자의 길을 가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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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층서 전현직 대표 결별 응답률 66%
국힘 지지층에선 '이재명 사퇴 후 비대위' 57%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이낙연 전 대표와 결별한 뒤 서로 다른 정치 행보를 보여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2일 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4%가 '이 대표가 이 전 대표와 결별한 후 각자의 길을 가야 한다'고 답했다.
이 대표가 사퇴한 뒤 민주당이 통합 비대위로 전환돼야 한다는 응답률은 33%, 이 대표가 이 전 대표 몫의 공천권을 보장한 뒤 이 전 대표를 안고 가야 한다는 응답률은 13%를 기록했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경우는 전체 응답자의 9%였다.
이 대표가 이 전 대표와 결별해야 한다는 응답은 민주당 텃밭이라고 불리는 광주·전라 등 호남과 제주에서 52%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수도권인 인천과 경기에서 49%의 응답자가 이 대표와 이 전 대표의 결별을 주장했다.
반면, 이 대표 사퇴 후 비대위 전환 응답률은 대전·충청·세종·강원에서 43%, 이 전 대표 몫의 공천권 보장에 대한 응답률은 광주·전라·제주에서 18%, 부산·울산·경남에서 17%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전 대표와 결별 후 각자의 길을 가야한다(66%)', '이 전 대표 몫의 공천권 보장 후 안고 가야 한다(17%)', '이 대표 사퇴 후 통합 비대위로 가야한다(10%)'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 사퇴 후 통합 비대위로 가야한다(57%)', '이 전 대표와 결별 후 각자의 길을 가야한다(26%)', '이 전 대표 몫의 공천권 보장 후 안고 가야한다(7%)'의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에서는 '이 전 대표와 결별 후 각자의 길을 가야한다(43%)', '이 대표 사퇴 후 통합 비대위로 가야한다(32%)', '이 전 대표 몫의 공천권 보장 후 안고 가야 한다(14%)'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50대는 이낙연 전 대표와 결별 후 각자의 길을 가야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60~70대 이상은 이재명 대표 사퇴 후 통합 비대위로 가야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자는 무선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 100%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2.2%, 표본오차는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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