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마동석, 3연속 천만 달성하나 “영화 역사상 처음 보는 액션”[MD픽]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동석이 과연 ‘범죄도시4’로 3연속 천만을 달성할 수 있을까.
2024년 최대 기대작 중 하나는 ‘범죄도시4’이다. 이 시리즈는 ‘한국형 프랜차이즈’로 성공을 거뒀다. 1편은 688만명, 2편은 1,269만명, 3편은 1,068만명을 불러 모았다. 총 8편으로 기획된 이 시리즈는 4편을 기점으로 흥행의 지속성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앞선 세 편에서 관객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흥행 공식을 습득했다. 마동석의 파워풀 액션, 잔혹한 빌런, 예상치 못한 곳에서 터지는 유머가 흥행 포인트였다. 선악의 대결과 통쾌한 응징으로 이어지는 ‘사회정의의 실현’은 관객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것도 계속 반복하다보면 관객은 외면하기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4편이 기존 작품들에 비해 어떤 차별성을 가져올지가 관건이다.
‘범죄도시4’는 국내 최대의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을 잡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와 전담팀을 결성한 괴물형사 ‘마석도’의 업그레이드된 범죄 소탕작전을 그린다.
마동석은 지난해 인터뷰에서 “전투력이 굉장히 강한 빌런이 나온다. 3편에 비해 무게감이 훨씬 있다. 감정선이 조금 더 깊고 훨씬 센 스토리가 있다”고 말했다.
4편의 빌런은 김무열과 이동휘가 연기한다. 김무열은 범죄 조직의 행동대장 '백창기' 역을 맡았고, 이동휘는 코인업계의 천재적인 경영자 '장동철' 역을 연기한다.
마동석과 김무열의 액션 대결이 관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마동석은 “영화 역사상 처음 보는 액션들이 나오는데, 이런 건 본적이 없다는 느낌을 가지실 것 같다”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메가폰은 ‘범죄도시’ 1~3편의 무술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국 최고의 무술 감독 중 한 명인 허명행이 과연 얼마나 독창적인 액션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범죄도시4’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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