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달 찍고 화성 가겠다...유인 화성 탐사 전담조직 신설

박정연 기자 2023. 4. 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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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항공국(NASA)은 달을 중간 거점으로 삼아 화성 유인탐사를 목표로 하는 '문투마스' 계획을 위한 전담 조직을 설립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문투마스 계획은 현재 진행 중인 아르테미스 계획을 통해 달을 먼저 인류에 보낸 뒤 이를 중간 거점으로 삼아 화성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문투마스 계획은 아르테미스 계획을 통해 인류가 달에서 임무를 수행하면서 화성 탐사에 필요한 데이터와 기술을 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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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투마스' 계획 공개
달을 중간 거점으로 삼아 화성유인탐사를 목표로 하는 '문투마스' 계획을 나타낸 이미지. 미국우주항공국(NASA) 제공

미국 우주항공국(NASA)은 달을 중간 거점으로 삼아 화성 유인탐사를 목표로 하는 ‘문투마스’ 계획을 위한 전담 조직을 설립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문투마스 계획은 현재 진행 중인 아르테미스 계획을 통해 달을 먼저 인류에 보낸 뒤 이를 중간 거점으로 삼아 화성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 신설된 전담 조직은 유인 탐사에 필요한 장비와 탐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우주발사체, 우주탐사선, 유인탐사를 위한 지원 시스템, 유인착륙 시스템, 우주복 개발, 우주정거장 설치 등의 연구 개발을 수행한다. 화성 유인탐사를 위한 장기 계획을 총괄하는 역할도 맡는다.

NASA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면서 문투마스 계획을 위한 전략도 개선한다. 유인 달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계획과 함께 우주 임무를 수행할 국제 연합 구축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문투마스 프로그램 전담 조직은 NASA가 달에 대한 임무를 수행하고 화성에 최초의 인간을 착륙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투마스 계획은 아르테미스 계획을 통해 인류가 달에서 임무를 수행하면서 화성 탐사에 필요한 데이터와 기술을 검증한다. 지구와 중력 환경이 다르고 거리가 먼 화성에서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달을 전초기지로 삼는 것이다. NASA는 2040년경 화성으로 인류를 보내는 임무를 시행할 전망이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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