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버튼 14A’ 인디애나, 올랜도 잡고 5연승 행진[NBA]

김하영 기자 2022. 11. 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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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인디애나를 높은 곳으로 올려 놓고 있다. USA 투데이 제공



인디애나 페이서스(이하 인디애나)가 타이리스 할리버튼(22)의 활약으로 올랜도 매직(이하 올랜도)을 무난하게 잡아냈다.

인디애나는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에 있는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NBA 22-23시즌 정규리그 상대인 올랜도를 123-102, 21점 차로 이겼다. 이로써 인디애나는 10승 6패를 기록했고 5연승에 성공했다.

인디애나는 할리버튼이 18득점 4리바운드 14어시스트, 베네딕트 매서린이 22득점 5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랜도는 프란츠 바그너가 20득점 6리바운드3 어시스트, 개리 해리스가 18득점 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1쿼터는 양 팀이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인디애나는 쿼터 시작 3분 동안 8-1 스코어런을 해내면서 올랜도의 공격을 막아냈다. 이에 올랜도는 타임아웃으로 흐름을 한 차례 끊은 뒤 프런트 코트 선수들의 활약으로 균형을 맞춰갔다. 올랜도는 바그너의 자유투 득점으로 28-27, 1점 차로 역전한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1쿼터 막판에 턴오버 2개를 범하며 활약이 안 좋았던 매서린이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매서린은 쿼터 시작 4분경 속공 레이업을 앤드원으로 완성해 동점을 만들었다. 매서린은 이어진 공격에서 바그너가 연속 돌파 득점을 올리자 팁인 득점으로 흐름이 올랜도로 흐르는 것을 막았다. 이에 인디애나는 할리버튼과 맥코넬이 능수능란하게 올랜도의 수비를 헤집어 54-45, 9점 차로 앞서게 됐다.

할리버튼은 3쿼터가 시작된 지 2분 만에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할리버튼은 제일런 스미스의 컷인을 살렸다. 그리고 할리버튼은 직접 레이업을 올리기까지 하는 등 만점짜리 활약을 펼쳤다. 또 맥코넬은 할리버튼의 리딩 부담을 덜었고 두 사람은 3쿼터까지 20어시스트를 합작했다. 인디애나는 두 사람의 활약을 바탕으로 86-67, 19점 차 리드를 3쿼터에 챙겼다.

인디애나는 4쿼터에 매서린이 폭발하면서 올랜드를 압도했다. 매서린은 올랜도에서 활약이 좋았던 해리스를 공략해 그의 5번째 파울을 얻어냈다. 올랜도는 해리스가 벤치로 들어가자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선수가 바그너밖에 남지 않았고 오셰이 브리셋과 매서린에게 쐐기 득점을 맞았다. 이후 올랜도는 종료 5분 전에 올랜도는 추격의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고 인디애나도 주전 선수들을 모두 뺐다.

이후 인디애나는 서드 선수들의 좋은 활약 속에 123-102, 21점 차로 올랜도에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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