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들리, 일본 원정에서 4년만의 우승과 27억원 상금 수확 [PGA]

권준혁 기자 2022. 10. 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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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건 브래들리(미국)가 일본 원정에서 4년여 만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통산 5승을 달성했다.

브래들리는 16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79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 마지막 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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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키건 브래들리.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일본 원정에서 4년여 만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통산 5승을 달성했다.



 



브래들리는 16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79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 마지막 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공동 2위 리키 파울러와 앤드류 퍼트넘(이상 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면서 우승 상금 198만달러(27억5,000만원)를 차지했다.



 



브래들리는 18번홀(파5)에서 탭인 파로 승리를 확정지은 뒤 양팔을 치켜들며 기뻐했다.



그의 최근 우승은 2018년 9월 플레이오프 BMW 챔피언십이었고, 이번이 PGA 투어 다섯 번째 우승이다.



 



챔피언조에서 경쟁한 브래들리, 파울러, 퍼트넘 중에서 초반 1번(파4)과 3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은 퍼트넘이 초반에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브래들리는 5번(파3)과 6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고, 전반을 중간 성적 15언더파 선두로 마쳤다. 파울러와 퍼트넘은 1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추격전을 이어갔다.



 



후반 들어서도 선두권은 많은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브래들리는 11번홀(파4) 버디와 14번홀(파5) 보기를 바꾸었고, 16번홀(파3) 보기를 추가하면서 퍼트넘과 공동 선두가 되기도 했다. 



직후 17번홀(파4)에서 브래들리가 클러치 버디, 퍼트넘이 통한의 보기를 기록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브래들리는 2타 차 선두로 나선 18번홀(파4)에서 파를 적었고, 파울러와 퍼트넘은 버디로 홀아웃했지만 판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3년 반 동안 우승하지 못한 파울러는 15번홀(파4) 보기가 뼈아팠고, 막판에 버디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4년간 우승하지 못한 퍼트넘 역시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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