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노승희 "풀 페이드 구질인 나와 잘 맞아요" [KLPGA 롯데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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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노승희는 둘째 날 6타를 줄여 단독 1위(합계 10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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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3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미국-오스트랄아시아 코스(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노승희는 둘째 날 6타를 줄여 단독 1위(합계 10언더파)에 올랐다.
노승희는 2라운드 경기 후 미디어 인터뷰에서 "오늘 바람이 많이 불 걸 예상하고 공격적으로 공략할 홀과 안전하게 파 세이브를 공략하는 홀을 나눠서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그게 잘 맞아떨어져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며 "또 중거리 버디 퍼트가 잘 들어가서 많은 버디를 잡으면서 끝낼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노승희는 "그린 주변에 해저드가 많은 홀들이 있다. 그린 주변에 장애물이 없는 짧은 홀에서 버디를 공략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 노승희는 이번 코스에 대해 "나한테도 어려운 코스이긴 한데, 코스 레이아웃이 나랑 잘 맞는다. 왼쪽보다 오른쪽에 장애물이 있는 홀들이 많아서 풀 페이드 구질인 나와 잘 맞다"고 설명했다.
지난달부터 강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노승희는 "날씨가 추울 때보다 더울 때 더 성적이 잘 나는 편이고, 작년 6월에 우승을 하면서 6월이 다가오면 자신감이 생기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승희는 남은 라운드에 대해 "공격적으로 치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그런 마음이 들 때 항상 실수가 나온다"며 "이 코스에서는 더더욱 실수가 나오면 크게 타수를 잃는 상황이 많이 나오다 보니까 안전하게 플레이하면서 버디 찬스가 왔을 때 퍼트를 공격적으로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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