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히말라야 대규모 눈사태..19명 사망·10명 실종

김예슬 기자 입력 2022. 10. 7. 14:50 수정 2022. 10. 7.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 히말라야 산맥에서 눈사태로 최소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지난 4일 북인도 우트라칸드(Uttarakhand)주 드라우파디 카 댄다 II 산 정상 부근에서 대규모 눈사태가 발생했다.

같은 날 마나슬루 산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네팔 등반가인 아눕 라이가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히말라야 등반 사고 빈번
2020년 1월22일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포카라시 안나푸르나 산맥 앞에서 헬기가 구조대와 함께 비행하고 있다. 2022.01.21/news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인도 히말라야 산맥에서 눈사태로 최소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지난 4일 북인도 우트라칸드(Uttarakhand)주 드라우파디 카 댄다 II 산 정상 부근에서 대규모 눈사태가 발생했다.

리딤 아가르왈 주 재난국 대변인은 "시신 19구가 수습됐으며 아직 10명은 실종 상태"라며 "눈사태 당일 구조 작업이 진행됐지만, 날씨에 따라 구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 재난 당국 및 인도 공군이 수색 활동을 돕기 위해 동원됐고,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32명을 성공적으로 구조했다.

인도-티베트 국경 경찰은 해발 4900m의 눈사태 현장 근처에 헬리콥터 착륙장을 준비하는 등 구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구조된 등반가 중 한 명인 수닐 라왈니는 "우리보다 앞서 가던 등반가들이 있었고, 갑자기 눈사태가 우리를 덮쳐 모두 쓰러졌다"며 "몇 초 만에 일어난 일이고, 우리는 어떻게든 숨을 쉴 수 있었다. 우리가 살아있는 건 그들(앞서 가던 등반가) 덕분"이라고 말했다.

수습된 시신 중에는 올해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등반가 사비타 칸스왈의 시신도 포함됐다.

히말라야 인근에서는 눈사태를 비롯한 등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지난 8월에는 히마찰프라데시주 북부에서 절벽에 빠진 한 등산객의 시신이 두 달 만에 수습되기도 했다.

또 지난주에는 미국의 유명한 스키 등반가 힐라리 넬슨이 세계에서 8번째 높은 산으로 꼽히는 히말라야 산맥의 마나슬루 산에서 실종됐다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같은 날 마나슬루 산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네팔 등반가인 아눕 라이가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