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한 뒤 '아프다'.. 근육통일까 관절통일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운동을 하다 보면 허리나 무릎이 아파지곤 한다.
관절과 근육이 모두 있는 부위라, 이 부위에 통증이 생기면 관절을 다친 건지 근육이 피로한 건지 구분하기 어렵다.
통증이 일주일 이상 계속되면 온찜질이나 스트레칭 등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게 좋다.
근육통과 달리,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느껴지고 2주 이상 지속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휴식하면 낫는 ‘근육통’, 대부분 2주 내로 회복돼
근육통은 근육과 그 연결조직에 강한 힘이 가해져 조직이 손상돼 생긴다. 대사산물인 젖산 등 노폐물이 근육에 쌓여 나타나기도 한다. 질환 탓이 아니더라도 운동하는 등 몸을 많이 쓴 후에 발생할 수 있다. 가만히 있을 땐 별로 아프지 않다가, 통증 부위를 움직이거나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는 게 특징이다.
근육통은 낫는 속도가 빠른 편이다. 조직이 크게 손상된 게 아니라면 운동한 날로부터 2~3일 후면 대부분 괜찮아진다. 냉찜질하면 회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통증이 일주일 이상 계속되면 온찜질이나 스트레칭 등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게 좋다. 보통은 길어도 2주 내로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통증이 2주 이상 간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
◇자연 치유 어려운 ‘관절 부상’, 통증 2주 이상 지속
관절통은 관절 연골·인대·힘줄 등이 다쳤을 때 생긴다. 근육통과 달리,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느껴지고 2주 이상 지속할 수 있다. 혈관이 많이 분포한 근육과 달리, 인대·힘줄·연골엔 혈관이 적게 분포해 공급받는 혈액량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비교적 더디다. 단순히 휴식을 취한다고 회복되진 않는 부위라, 진료를 통해 손상 부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내버려두면 증상이 악화할 소지가 크다.
관절이 손상됐다면 관절을 구부리고 펼 때마다 소리가 나거나, 관절이 덜걱거리며 불안정한 느낌이 들 수 있다. 관절 중에서도 무릎 관절이 특히 손상되기 쉽다. 무릎을 접거나 펼 때 아프고, 물이 찬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연골이 손상됐거나 연골판이 파열된 상태일 수 있다. 부상 초기에 냉찜질을 하면 염증이 확산하는 것을 막을 순 있지만,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다. 병원에서 치료해야 근본적인 부상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 '수명 연장' 위한 신소재 물질 논문 발표
- 전국에 폭우, 비바람 온다는데… 관절통부터 걱정된다면?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얼굴 ‘이곳’에 생긴 여드름 스스로 짜다간… 뇌로 세균 침투 위험
- 기억력 감퇴 10명 중 7명은 관리 안 해… 병원 가야하는 증상은?
- '오늘따라 우울하다'… 혹시 전날 '이것' 드셨나요?
-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 외출할 때 ‘이것’ 챙기세요
- 구혜선, 반려견 6마리 떠나보내며 '이 증후군' 시달렸다… 얼마나 심각했길래?
- 식중독 의심되는데... 병원 가, 말아?
- '이 음료'로 입 헹구면, 근력·인지능력 향상돼
- 당근과 토마토는 ‘이 방법’대로 먹어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