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38개 NGO "4초에 1명 굶어죽어"..기아위기 끝낼 긴급행동 촉구
유세진 2022. 9. 20. 22:06
기사내용 요약
극심한 배고픔 시달리는 인구 3.45억명, 2019년 1.35억명의 거의 2배
하루 최대 1만9700명 굶어 죽어…코로나19와 우크라戰으로 더 악화
![[모가디슈=AP/뉴시스] 지난 5일(현지시간) 소말리아 모가디슈에 있는 기아대응행동(ACH)이 운영하는 영양실조안정센터에서 최근 심각한 가뭄으로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수십 년 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소말리아에서 올해 450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06.08.](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9/20/newsis/20220920220606123yryf.jpg)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옥스팜과 '세이브 더 칠드런', '월드 비전' 등 세계 75개국 238개 비정부기구들이 20일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 유엔본부에 모이는 세계 지도자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전 세계에서 4초마다 1명씩 굶어죽는 사람이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지금 당장 생명을 구하고 악화하는 세계적 기아 위기를 끝내기 위한 긴급 행동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릴리프웹(reliefweb)에 따르면 거한은 현재 세계 3억4500만명이 극심한 배고픔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는 2019년의 1억3500만명에 비해 거의 2배로 늘어난 수치이다.
하루에 굶어 죽는 사람 수는 최대 1만9700명에 달해 4.25초마다 1명 꼴로 기아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다.
세계의 기아 위기는 빈곤, 사회적 불평등, 성 불평등, 갈등, 기후변화 및 경제적 충격 등의 치명적 동시 방생으로 촉발됐으며,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과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로 식량 가격과 생활비가 치솟으면서 더욱 악화됐다.
서한은 이러한 위기를 바꿀 힘과 돈을 가진 나라들이 현재의 위기에 더 잘 대응하고, 미래의 위기를 예방하고 준비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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