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을'들과 함께한 노동당, 함께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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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경기도당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7회 지방선거 광역의원비례후보, 광역의원후보, 기초의원 후보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당의 후보와 핵심정책을 소개했다.
신지혜(노동당 경기도비례후보), 김광원(수원 제5선거구 경기도의원후보), 한기석(경기광주 나선거구 시의원후보) 등 6.13 지방선거 노동당 출마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차별 없는 평등한 경기도 '을'들의 촛불 노동당이 만들겠다"며 자신들의 출마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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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박정훈 기자]
신지혜(노동당 경기도비례후보), 김광원(수원 제5선거구 경기도의원후보), 한기석(경기광주 나선거구 시의원후보) 등 6.13 지방선거 노동당 출마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차별 없는 평등한 경기도 '을'들의 촛불 노동당이 만들겠다"며 자신들의 출마를 알렸다.
이날 나도원 노동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무려 4년 전에 이미 '박근혜 퇴진'을 당론으로 정한 정당이 있다"며 "'세월호 진상규명 운동'과 '민중총궐기'에 앞장서 많은 당원들이 고초를 겪은 정당이 있다. '촛불' 시작 전부터 맞서온 정당"이 바로 자신들임을 강조했다.
이어 "기본소득과 최저임금을 가장 먼저 주장한 정당이 있다"며 "완전한 탈핵과 평화, 생태사회로의 전환을 지향하는 정당, 많은 예술인과 투쟁하는 노동자의 지지를 받아온 정당이 바로 노동당"이라고 강변했다.
아울러 "답답한 한국사회에 신선한 바람이 필요하다. 갑갑한 기성정치에 신선한 바람이 필요하다"며 "노동당이라면 새로운 바람을 만들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20대 대학생인 김 후보는 "현 경기도의회는 자신들의 지역구와 지지층 이익만을 위해 움직인다"며 "평범하게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현재 대리기사일을 하고 있는 50대의 한기석 후보는 "부익부 빈익빈의 구조 아래 죽을 만큼 일해야 겨우 최저임금을 받는 사회로는 우리에게 기회는 없다"며 "우리 노동당은 기본소득을 줄 것을 요구한다.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유지하기 위해 기본소득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희는 진정한 촛불의 열망을 실현시키고자 이 나라의 '을'들을 위해 이 사회의 '을'인 분들이 후보로 나섰습니다. 우리 자신에게 투표합시다."
이날 노동당 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함께한 경기도당 나도원 위원장은 노동당경기도당 6·13 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의 의미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노동당은 (전국적으로) 2명의 지역의원이 남아계신다"며 "촛불을 통해 표출된 열망을 가장 응축해서 가지고 있는 정당이 노동당이다. 기득권과 가장 거리를 둔 정당이 노동당"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갑질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바로 '을'들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하는 정당이 필요하다"며 "노동당은 바로 그들 '을'들 약자들이 모여있는 정당이고 그들이 당원. 그들 당사자가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날의 기자회견은 사회자의 마지막 말을 남기고 종료됐다.
"정치를 바꾸려면 정치인을 바꿔야 합니다."
추후 이들의 행보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과연 이번 선거에서 제도권 의회에 입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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