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계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에 첫 발탁
2007. 3. 25. 12:09
한인.하와이 중국 혼혈인 제라 마리아노씨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 톱 모델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에 아시아계로는 처음으로 한국계가 발탁돼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미주 중앙일보에 따르면 주인공은 한인과 하와이 중국 혼혈로 알려진 제라 마리아노(여)씨. 그는 171cm, 34-24-34의 몸매로 동서양의 매력을 동시에 내뿜는 모델이란 반응을 얻으며 패션계와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의 유명 란제리 업체인 '빅토리아 시크릿'의 패션쇼는 나오미 캠벨과 타이라 뱅크스, 지젤 번천, 캐롤리나 쿠르코바 등 세계적 모델들이 이 회사의 화려하고 섹시한 란제리를 입고 무대에 오른다.
마리아노 씨는 화장품 브랜드 맥(MAC) 광고에 출연했으며 화장품 매장인 세포라, 의류 브랜드 아르마니 익스체인지와 에버크롬비 앤 피치, 스포츠 용품 브랜드 팩선 등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하와이 카우아이 섬에서 태어난 그의 본명은 제라 이블린 마칼라푸아 마리아노이며, 맨해튼 소재 페이스대학을 나와 현재 다국적 모델 에이전시 IMG 소속으로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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