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아파트, 희소성으로 부활 조짐… 충남 아산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주목

이대율 2025. 1. 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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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아파트가 주도했던 주택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가 다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소규모 가구 증가와 생활 환경 변화로 공급이 줄어든 중대형 아파트는 희소성을 기반으로 가격 상승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매매 거래 비율과 청약 경쟁률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중대형 아파트 매매거래 비율은 10.92%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였고, 청약시장에서도 중대형 평형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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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_투시도

중소형 아파트가 주도했던 주택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가 다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소규모 가구 증가와 생활 환경 변화로 공급이 줄어든 중대형 아파트는 희소성을 기반으로 가격 상승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매매 거래 비율과 청약 경쟁률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전체 아파트 공급량 중 중대형(전용 85㎡ 초과)은 약 11.38%로 11만 2,224가구에 불과했다. 반면, 중소형(전용 60~85㎡ 이하)은 68.35%로 약 67만 가구가 공급되며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중대형 아파트는 2020년 이후 매매가가 약 19.01% 상승하며, 소형(7.73%)과 중소형(5.76%) 상승률을 크게 앞질렀다.

이와 같은 희소성과 가격 경쟁력은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해 중대형 아파트 매매거래 비율은 10.92%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였고, 청약시장에서도 중대형 평형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예컨대,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더샵 4차’의 전용 110㎡는 9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런 흐름 속에서 충남 아산 탕정 일원에 선보이는 대우건설의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가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전용 109㎡와 136㎡ 등 대형 평형을 포함해 총 1,41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대형 평형만 245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이는 충남 아산시의 지난 10년간 일반분양 대형 평형 물량(4.65%)을 고려했을 때, 희소가치가 매우 높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전용 109㎡는 4개의 침실과 대형 드레스룸, 현관 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다. 선택형 옵션인 ‘라이프업 키친’을 적용하면 주방 팬트리와 다이닝 장식장 등 공간 활용도가 더욱 높아진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피트니스센터, 골프클럽, 어린이집, 독서실 등은 물론 복합문화공간 ‘그리너리 스튜디오’와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된다. 단지는 세대당 1.3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지상 주차장을 없앤 공원형 설계를 적용해 쾌적함을 더했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으며,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해 높은 청약 열기를 예고하고 있다. 청약은 2024년 1월 2일(목) 1순위 접수가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에 마련돼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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