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신도시 첫 공공주택 나온다… 9월 인천계양 1106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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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인천계양 지구에서 1100가구 규모 공공주택이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서 이달 말 263가구 공공분양 물량이 나온다.
인천계양 지구에선 A2·A3 블록에 3기 신도시 최초로 공공주택 1106가구를 분양한다.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서는 2028년 입주를 목표로 공공주택 263가구를 이달 말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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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현·신길15구역, 공공주택 지구지정… 2700가구 향후 공급
이달 3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인천계양 지구에서 1100가구 규모 공공주택이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서 이달 말 263가구 공공분양 물량이 나온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3일 인천계양 지구와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서 올 9월 공공분양을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인천계양 지구에선 A2·A3 블록에 3기 신도시 최초로 공공주택 1106가구를 분양한다. 오는 2026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A2 블록에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9m2 539가구 ▲ 74m2 178가구 ▲84m2 30가구 총 747가구가 나온다. A3 블록은 전용 55m2 359가구가 분양된다.
단지 입지는인천 1호선 박촌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계양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진행 중인 벌말로‧경명대로 확장, 인천 국제공항고속도로 접속로 신설 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계양 A2·A3블록의 분양 일정에 발맞춰 주택구조 및 단지 배치, 주변 현황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이달 안에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에서는 2028년 입주를 목표로 공공주택 263가구를 이달 말 분양할 계획이다.
수방사 부지는 서울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 9호선 노들역 사이 역세권에 위치한다. 강남, 서울역, 여의도 등 서울 도심 업무중심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서부선 경전철이 민간투자사업심의위 심의 등을 거쳐 건설되면 신촌 등으로의 접근성도 커질 전망이다.
동작구 수방사 지구의 견본주택은 이달 말에 나오는 단지 분양공고에 맞춰 8호선 복정역 앞 뉴:홈 홍보관에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 남현지구는 오는 4일 공공주택지구로 지구지정된다. 도심 내 4만3000㎡ 규모 노후 군관사를 재건축해 공공주택 400가구와 새 군관사를 공급할 예정이다. 오는 2026년 착공해 2027년 분양을 목표로 조기에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서울 남현지구는 서울 지하철 4호선 남태령역에서 200미터 이내 역세권에 자리한다. 대중교통으로 강남까지 20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과천대로에 연접 및 강남순환로(사당IC)와도 인접하다.
서울 신길15구역에도 오는 4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해 2300가구 규모 공공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후 통합심의를 통해 2026년 복합사업계획 승인, 2028년 착공, 2029년 분양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신길15구역은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7호선 신풍역과 가깝다. 올림픽대로 및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해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인근 여의도 등 도심 업무지구, 도시공원 등과 가까워 직주 근접, 자연친화적 정주여건을 제공할 수 있다.
신길15구역을 복합공공주택지구로 조성하면서 신규 주택과 도로정비, 공원 조성, 주민 쉼터(지역 커뮤니티) 마련 등 생활 인프라도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김배성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올해 3기 신도시에서 주택 1만가구를 착공하고 본청약도 최초 시행하는 등 수도권 주택공급을 본격화한다”며”지난 8월 8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즉각적인 후속조치를 이행하면서 국민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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