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서 '로또 청약' 아파트 등장.. 시세차익 수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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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세종에서 당첨 시 시세 차익이 수억원에 달하는 '로또 청약' 아파트가 나왔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고덕주공7단지를 재건축한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는 지난 11일 계약이 취소된 전용면적 84.92㎡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입주자모집공고를 냈다.
현재 시세가 전용 59㎡ 4억1000만원~6억5000만원, 전용 84㎡ 5억8500만~7억50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시세 대비 3억원 가량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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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세종에서 당첨 시 시세 차익이 수억원에 달하는 ‘로또 청약’ 아파트가 나왔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고덕주공7단지를 재건축한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는 지난 11일 계약이 취소된 전용면적 84.92㎡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입주자모집공고를 냈다.
공급가는 5년 전 분양가로, 발코니 확장비 등을 포함해 각각 7억9400만원(26층)과 7억2500만원(2층)이다. 동일한 면적의 현재 호가가 고층은 18억원, 저층은 16억~16억2000만원인 점을 고려할 때 당첨 시 9억~10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7억원대 공급가는 같은 면적의 현재 신규 계약 전셋값과 비슷하다. 청약 신청은 오는 16일 청약홈에서 하면 된다. 무순위 청약이라 청약통장이 따로 필요 없으며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시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세종에서도 ‘로또 분양’이 이어진다. 지난 11일 분양 전환 후 잔여 물량인 199가구에 대해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 세종시 고운동 가락마을 6, 7단지 중흥S클래스프라디움이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2013년 준공 후 5년간 임대주택으로 운영됐다가, 2018년 분양 전환됐다. 이번에 나온 물량은 의무 임대 기간 종료 후 임차인이 분양을 포기하거나 부적격으로 발생한 물량으로, 6단지 전용 59㎡형 143가구와 7단지 전용 84㎡형 56가구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1억6882만원~1억7139만원, 전용 84㎡가 2억2252만~2억2429만원이다. 현재 시세가 전용 59㎡ 4억1000만원~6억5000만원, 전용 84㎡ 5억8500만~7억50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시세 대비 3억원 가량 저렴하다. 오는 21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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