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사장 후보 김현아 전 의원 인사청문회, 27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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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공사(SH) 사장으로 내정된 김현아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27일로 연기됐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4일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 김 전 의원이 SH사장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통지했다.
김 전 의원은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오세훈 시장이 부동산과 주택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고, SH공사가 시장의 주택 정책을 지원하는 기관인 만큼 사장으로 임명되면 오 시장이 추진하는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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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공사(SH) 사장으로 내정된 김현아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27일로 연기됐다.
14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당초 오는 19일 개최 예정이었던 김 전 의원의 인사청문회가 오는 27일 오전 10시로 미뤄졌다. 코로나19(COVID-19) 확산세의 심각성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등을 고려한 조치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4일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 김 전 의원이 SH사장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통지했다. 사장 공모는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임추위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 2명을 추천했다. 오세훈 시장이 이 중 김 전 의원을 최종 후보자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은 도시계획학을 전공한 부동산 분야 전문가로 정치계에 입문하기 전에 서울시정개발연구원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재직했다. 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돼 의원직을 수행했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선 오 시장 캠프에서 활동했다.
김 전 의원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강력히 비판한 저격수 역할을 해왔다. 심각한 전세난이 임대차법의 부작용이며, 도심 주택공급 부족 현상도 인위적인 민간 정비사업 규제에서 비롯됐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김 전 의원은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오세훈 시장이 부동산과 주택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고, SH공사가 시장의 주택 정책을 지원하는 기관인 만큼 사장으로 임명되면 오 시장이 추진하는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이 사장을 맡게 되면 오 시장이 선거 공약으로 내건 상생주택(장기전세주택)과 도심 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한 공급 대책과 함께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투기 의혹 사태로 촉발한 내부 직원 비리근절 등 조직 안정화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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