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과천에만 1순위 청약 55만개 몰렸다

김동호 2020. 12. 1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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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에서 1순위 청약자가 10만명 이상 몰린 지역이 총 9곳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월까지 전국에서 1순위 청약자수가 10만명을 넘은 지역 중 경기도 과천이 55만1220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10만명 이상 청약자가 몰린 지역은 2018년 4곳, 2019년 5곳에 불과했으나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올해 9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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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시 55만1220명 몰리며 1위
경기도 4곳, 부산 1곳, 인천 3곳, 대구 1곳
연내 분양 예고돼며 수요자들 관심 집중
[파이낸셜뉴스] 올해 전국에서 1순위 청약자가 10만명 이상 몰린 지역이 총 9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4곳, 2019년 5곳에 비해 급격히 늘어난 수치다. 특히,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지역들이 연내 추가 분양이 예고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부동산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월까지 전국에서 1순위 청약자수가 10만명을 넘은 지역 중 경기도 과천이 55만12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도 하남시(21만9704명), 부산 연제구(21만6131명) 순이었다. 지역적으로는 경기도 4곳, 부산 1곳, 인천 3곳, 대구 1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만명 이상 청약자가 몰린 지역은 2018년 4곳, 2019년 5곳에 불과했으나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올해 9곳으로 늘어났다.

경기도 과천은 '로또'로 불린 지식정보타운의 인기에 힘입어 50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1순위 신청을 했고, 20만명 이상이 몰린 경기도 하남과 부산 연제구는 각각 감일지구, 거제2구역(레이카운티) 인기의 영향이 컸다.

업계 관계자는 "2018~2019년에는 대구지역에 투자수요가 몰리며 청약 시장이 상당히 과열된 모습이었다면, 올해는 실수요자들이 인천과 경기도에 청약통장을 대거 던진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주택값 고공행진으로 그 어느 때 보다 내 집 마련을 위한 심리적인 압박이 커지면서 신규 분양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청약 행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들 지역은 연내에 신규분양이 예고돼 높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이달 인천 부평구 청천동 104번지 일원에 청천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인천 연수구 선학동 151-3번지 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를 선보인다. 대구 중구에서는 '동성로 SK리더스뷰'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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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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