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제친 하남시,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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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아파트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은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8월 경기도 하남시의 3.3㎡당 아파트 평균전세가격이 1126.1만원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1473.8만원으로, 1년간 30.88%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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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아파트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은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8월 경기도 하남시의 3.3㎡당 아파트 평균전세가격이 1126.1만원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1473.8만원으로, 1년간 30.88%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경기도 하남시의 아파트 평균전세가격은 서울 외곽 자치구인 은평구, 중랑구, 강북구, 노원구, 금천구, 도봉구보다 낮았지만 올해 8월에는 이들지역의 전셋값도 제쳤다.
하남시 전셋값 상승률은 실거래가에서도 반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깅기도 하남시 선동에 위치한 '미사강변 센트리버'의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8월 3억6000만원에 실거래됐지만 올해 8월에는 6억6500만원에 거래돼 1년간 84.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망월동에 위치한 '미사강변 하우스디 더 레이크' 전용면적 84㎡도 지난해 8월 3억8000만원에서 올해 8월에는 6억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하남시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은 교통호재 뿐만 아니라 임대차법으로 인한 전세매물의 잠김 현상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로또 청약대기 수요도 있어 신축 아파트 위주로 아파트 전셋값 상승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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