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도권 주택공급 전담 특별본부 신설

김현우 2020. 9. 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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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부사장급을 본부장으로 두는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를 신설하고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화 정책 지원에 주력한다.

LH는 정부가 지난 8·4 대책에서 밝힌 주택공급 확대정책을 보다 신속하게 실행하기 위해 이번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백경훈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장은 "정부 부동산 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기관 협의 등 사업추진을 신속히해 국민들이 정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LH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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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 확대정책 신속 지원

LH가 부사장급을 본부장으로 두는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를 신설하고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화 정책 지원에 주력한다.

LH는 정부가 지난 8·4 대책에서 밝힌 주택공급 확대정책을 보다 신속하게 실행하기 위해 이번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8·4대책 발표 후 변창흠 사장은 주택정책 신뢰성 제고와 LH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조직개편 등을 통해 정책지원에 총력을 다 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LH는 부사장을 특별본부장으로 하는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를 신설해 전사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LH는 8.4대책에서 공개된 수도권 13만2000가구 주택공급안 가운데 군·이전기관 부지를 활용한 신규택지 발굴, 공공참여 재개발·재건축 등을 통해 약 70%에 해당하는 9만3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태릉CC·정부과천청사 등 신규택지 개발로 2만1000가구, 3기 신도시 등 용적률 상향으로 2만가구, 공공재개발·재건축 사업참여를 통해 4만900가구, 노후 공공임대 재정비 및 공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3000가구 등을 실수요자가 많은 서울권역 등에 집중 공급한다.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는 LH가 주도하는 신규택지(10개부지) 개발의 사업총괄과 대외협의를 담당해 우수 입지의 사업대상지를 주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개발해 나가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공공재개발·재건축 등 공공정비사업의 사업기획·주민협의·후보지선정·인허가 등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컨설팅하고 담당하는 현장밀착형 조직으로서 공공정비사업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훈 수도권 주택공급 특별본부장은 "정부 부동산 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기관 협의 등 사업추진을 신속히해 국민들이 정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LH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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