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부리TV] 30대를 위한 청약 로또 나온다..생애최초 특별공급 전격 확대
이르면 9월부터 시행
2030도 지원할수 있는 생애최초
하반기 주목 단지는 어디
7·10 대책에서 2030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이 확대됐다. 결혼한 무주택 세대를 대상을 추첨으로 뽑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확대다. 이 전형은 소득 요건 등 기본 조건만 맞으면 추첨으로 뽑기 때문에 가점이 불리한 2030에게 유리하다.
정부는 기존 국민주택에만 공급되던 생애최초 특별공급 비율을 늘리고 민영주택에서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기존 20%였던 국민주택 생애최초 비율은 25%로 5%포인트 확대되고 민영주택의 경우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도입돼 85㎡ 이하를 대상으로 공공택지의 경우 15%, 민간택지의 경우 7%를 적용한다.
매부리TV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확대는 2030에게 청약의 기회를 넓힐 것이라며 2030 실수요자들은 청약 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신혼부부 특공은 결혼후 7년 이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지만 경쟁이 붙었을때 자녀수를 기준으로 한다. 그러나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무주택세대 구성원 △소득기준 △자산기준 등을 충족하기만 하면 당첨자는 100% 추첨제로 선정한다.
그동안 자녀가 없어 신혼부부 특공 가점이 낮은 사람들에게도 기회가 열린 셈이다.
또한 정부는 이번에 신혼부부 소득기준도 완화했다. 분양가 6억원 이상 신혼희망타운과 민영주택에 대해서는 신혼특공 소득 요건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20%(맞벌이 130%)에서 130%(맞벌이 140%)까지 확대했다. 비록 10% 포인트를 넓힌 것인지만 워낙 신혼부부 특공 경쟁률이 치열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주택공급 규칙을 개정후 9월경부터 시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9월 이후 민영 분양부터 생애최초 특공으로 2030 세대들이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광명 재개발, 인천 용현 학익지구 등이 하반기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에서도 강남 래미안원베일리 등 알짜 단지가 쏟아지지만 특공은 9억원 이하 분양가에만 나오기 때문에 강남에서 '생애최초' 특공 물량이 나오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확대의 의미와 향후 2030 청약 실수요자들의 전략은 매부리TV에서 짚어본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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