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권에서도 서울 집값 들썩…“토허제 풀었을 때 수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 정부 시작부터 서울 집값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3월 24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이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 전역으로 확대된 후 한풀 꺾였던 집값 상승률이 5월 들어 다시 커지기 시작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토허제가 일시 해제된 지난 2월 말 0.11%를 기록한 뒤 오르다가 토허제가 확대 지정된 3월 24일부터 다시 떨어지더니 5월 5일에는 0.08%까지 상승률이 줄어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리인하에 정권교체 기대감
![지난 3월 17일 서울 강남구 한 부동산 외벽에 붙은 매물판에 아파트 매매 호가가 고쳐 쓰여 있다. [한주형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5/mk/20250605182704040zjkz.jpg)
5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6월 첫째주(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서울 집값은 전주 대비 0.19% 올라 18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주 0.16%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다. 상승률은 토허제 확대 지정 직전인 지난 3월 17일 0.25% 이후 11주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상승률이 다시 높아지기 시작해 5월 26일 0.16%까지 올랐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해 대출 여건이 개선되자 집값 상승폭이 토허제 해제 당시 수준으로 커진 셈이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금리가 내려갔고 올해 풀린 통화량만 58조원을 넘어설 정도로 시중 자금이 넘쳐났다”며 “민주당 정권 때 집값이 올랐던 경험 때문인지 선거 전부터 향후 집값 상승에 대비한 주택 수요도 몰렸다”고 지적했다.
서울 주택 공급마저 작년에 비해 더 줄어든 것도 집값을 자극하고 있다. 고 교수는 “하반기에도 서울 주택 공급량은 작년 동기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집값 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새 정부 시작하자마자 왜”…尹캠프 출신 K방산 사장, 조용히 사의표명 한 이유는 - 매일경제
- “한두 푼도 아니고 49억인데”…남친이 맡긴 복권 당첨금 들고 잠적한 여성이 한 행동은 - 매일
- 한때는 측근이었는데…대통령 향해 날 세우는 머스크, 테슬라 투자자 ‘벌벌’ - 매일경제
- “15억 아파트, 5억에 잡으세요”…과천서 나온 ‘로또청약’ 딱 한가구, 자격은 - 매일경제
- “진짜 주4일제 되는건가요”…이재명 공약에 미소짓는 여행업계, 관광당국은 부담이라는데 -
- 제왕절개 도중 태아 이마에 2cm 상처 낸 의사…법원이 내린 결정은 - 매일경제
- “월급 다 안 주려는 것 아니냐”…‘무조건 진급’ 사라지는 군대, 반대 청원 나온 까닭은 - 매
- [속보] 대통령실 “특검법, 국민지지 받아…거부권 이유 적다” - 매일경제
- 새 정부 시작부터 “심상치 않다”…올라가는 서울 집값, 11주만에 최대 상승폭 - 매일경제
- MLB, 올스타 투표 개시...이정후-에드먼 후보 등극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