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간 아파트값 0.44%↑..2018년 10월 이후 최대

최동수 기자 2020. 6. 2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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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상승률이 0.44%을 기록했다.

28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44% 상승했다.

KB부동산 리브온 관계자는 "서울의 매수우위 지수는 139.1로 지난주 133.5보다 더욱 상승했다"며 "강북지역은 지난주 135.3보다 상승한 140.5를 기록했고, 강남지역은 지난주 131.8에서 137.8로 더욱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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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상승률이 0.44%을 기록했다. 주 단위 상승률 기준 2018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6.17대책 발표 이후 비규제지역 저가 매물을 노리거나 규제 전 계약을 서두르는 투자자가 많아지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28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44% 상승했다.

경기는 0.49% 상승했고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는 △대전 0.40% △대구 0.15% △부산 0.12% △울산 0.11% 씩 올랐다. 광주는 0.03% 하락했다.

세종이 1.06%로 급등했고 △충남 0.17%△경남 0.16%, 충북 0.14% △전남 0.13% △경북 0.08% △강원 0.05% 씩 올랐다. 전북은 -0.01% 하락했다.

KB부동산 리브온 관계자는 "서울의 매수우위 지수는 139.1로 지난주 133.5보다 더욱 상승했다"며 "강북지역은 지난주 135.3보다 상승한 140.5를 기록했고, 강남지역은 지난주 131.8에서 137.8로 더욱 상승했다"고 말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다'를,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가 많다'를 의미한다.
서울 전지역서 상승…강북·노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지역에서 상승을 보였다. 강북구와 노원구가 각각 1.24%, 0.97%씩 올라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관악구와 영등포구가 0.69%, 0.58%씩 상승해 뒤를 이었다. 송파구도 0.54% 올랐다.

KB리브온 관계자는 "6.17 대책에 대한 불안심리로 급매를 찾는 수요가 증가했다"며 "특히 저가 매물을 찾는 이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강북구는 6.17 부동산 대책 이후 보금자리 대출을 받아 매수를 서두르는 투자자가 증가하며 소형 평형대가 빠르되고 있다. 노원구도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경기 전지역 상승…남양주 1.21%·오산 0.97%

경기의 상승률은 0.49%로 전지역이 전주대비 올랐다. 특히 △남양주(1.21%) △오산(0.97%) △안산 상록구(0.90%) △광명(0.73%) △용인 수지구(0.73%)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인천(0.40%)은 △연수구(0.80%) △서구(0.52%) △미추홀구(0.41%)가 전주대비 상승했다.

남양주는 8호선 연장선 별내선과 4호선 연장선 진접선 개통 예정으로 투자 및 실거주 목적의 매수 증가했다. 오산은 6.17대책 발표 이후 규제를 피하려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가격도 ↑…서울 0.21%·경기 0.24% 상승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5%의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20%)과 5개 광역시(0.09%), 기타 지방(0.10%)은 전주대비 상승했다.

서울은 전주대비 0.21%을 기록했고, 경기(0.24%)도 전주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는 대전(0.35%)과 울산(0.05%), 부산(0.05), 대구(0.04%), 광주(0.01%) 모두 상승했다.

서울(0.21%)은 전주대비 상승을 기록했다. 성북구(0.86%)와 관악구(0.49%), 노원구(0.32%), 영등포구(0.31%), 마포구(0.28%)의 상승이 높고, 하락 지역 없이 다수의 지역이 상승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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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수 기자 firefl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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