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언택트 트렌드' 반영.. 용지계획도 융·복합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 3기 신도시에는 4차 산업혁명과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을 감안한 용지 계획 등이 수립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지 이용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다양한 기능의 융·복합적 토지 이용이 가능한 3기 신도시 조성을 위해 '포용적 미래 신도시 조성을 위한 복합용지와 상업용지 계획 가이드 라인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H, 다기능 연구용역 착수
소비변화 고려 상업기능 배분
수도권 3기 신도시에는 4차 산업혁명과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을 감안한 용지 계획 등이 수립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지 이용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다양한 기능의 융·복합적 토지 이용이 가능한 3기 신도시 조성을 위해 ‘포용적 미래 신도시 조성을 위한 복합용지와 상업용지 계획 가이드 라인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용역은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외 2개 기관이 내년 3월까지 수행한다.
LH 관계자는 “기존의 토지이용계획은 주거 및 산업지역 분리 등 용도에 의해 평면적으로 분리·획정함에 따라 미래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이 융·복합된 용지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논의되면서 용지 계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LH는 연구용역을 통해 3기 신도시에 적용 가능한 복합용지 모델을 개발·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중심의 비대면 소비 트렌드 변화를 고려한 상업시설 수요 분석과 함께 용지별 상업 기능의 입체적 배분을 위한 연구도 병행하는 등 신도시 내 적정 상업용지 배분 계획도 수립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경기 남양주 왕숙지구를 대상으로 세부적인 복합용지 활용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미래 생활양식은 지금과 많이 달라질 것”이라며 “3기 신도시가 미래의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수요자에게 환영받는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문화닷컴 바로가기|문화일보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모바일 웹]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간호사 자매 3명 동시피살.."범행 동기 불분명"
- "성관계 몰카 남편에게 폭로" 돈 뜯어낸 30대 2심도 징역 2년
- 진중권, '盧·文 태종 비유'에 "나라가 조선시대..백년 해드실 듯"
- "이태오, 나랑 잤어"..'부부의세계' 시청률 24.3%, 또 경신
- UFC 게이치, 퍼거슨 5R TKO로 꺾고 잠정챔피언 등극
- 파격적 설정·수위 높은 표현..안방극장 '19금의 세계' 열린다
-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 슈미트, 스포츠로 인정받겠다
- 하빕과 더 멀어진 UFC 퍼거슨, 눈주위 뼈골절까지
- [속보]성착취 'n번방' 개설자 '갓갓' 검거..20대 남성
- 이태원, 감염 우려에 '유령도시' 방불..강남 실내포차는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