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택거래량도 10만건 돌파..정부 "코로나로 감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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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10만건을 넘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늘었다.
국토부는 3월 주택 매매거래건수가 10만867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1357건 대비 111.6%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누적 주택 매매거래량은 32만527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5087건 대비 124.2% 늘었다.
주택은 매매계약 후 60일 이내에 신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3월까지 신고된 거래 건수 중 지난해 계약이 이뤄진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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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10만건을 넘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늘었다. 정부가 지난달부터 주택을 구입할 때 자금출처 조사를 강화함에 따라 이를 피하기 위한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이달부터는 매매거래 건수가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3월 주택 매매거래건수가 10만867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1357건 대비 111.6%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3월 거래량 기준으로는 역대 가장 많은 건수다.
올해 1월에서 3월까지 누적 주택 매매거래량은 32만527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5087건 대비 124.2% 늘었다. 과거 5년 평균 20만9357건에 비해서도 5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거래량이 급증한 이유는 정부가 지난달부터 주택 구입 자금에 대한 출처 조사를 강화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3월까지 거래량이 많은 것은 12·16 부동산 대책 이전에 아파트 거래 건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주택은 매매계약 후 60일 이내에 신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3월까지 신고된 거래 건수 중 지난해 계약이 이뤄진 것도 있다.
다만 2월20일부터는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실거래 신고를 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향후 주택 매매거래량 감소가 예상된다"며 "3월 매매거래량에도 코로나19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은 3월 기준 6만505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375건 대비 190.7% 늘었다. 서울은 1만631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633건 대비 18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은 전국 기준 7만961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0.7% 증가했다. 3월 누적으로는 24만32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6.3% 증가했다.
한편 3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9만9758건으로, 전월 22만4177건 대비 10.9%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 17만7238건 대비로는 12.7% 늘었다. 3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0.7%로 전년동월 42.0% 대비 1.3%포인트 감소했고 전월 40.4% 대비로는 0.3%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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