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통령으로 당선될 후보는”...8번 연속 승자 맞혔다, 충청도 선택에 쏠린 눈
공식 선거기간엔 역전 불가능
충청이 찍은 후보가 대통령 당선
韓·美 대선은 항상 엇박자 등
‘당명 안 바꾸고 2연승 불가’와
‘경기도지사 불가론’은 깨질듯
◆ 2025 대선 레이스, 선거 이모저모 ◆
![[매경DB]](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8/mk/20250518194202096wasw.png)
지금까지 스무 번의 대선을 치르며 수많은 징크스가 등장하고 또 사라졌다. 아직까지 남아 있는 징크스 가운데 몇 가지는 이번 21대 대선에서 무너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첫 번째는 ‘공식 선거 기간에 들어서면 역전이 불가능하다’는 징크스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대선일로부터 약 3주 전에 시작된다. 이 시기쯤 되면 다수 유권자가 어느 쪽을 찍을지 마음을 정해놨기 때문에 선거운동이 결정적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2002년 16대 대선처럼 변수가 많았던 선거에서도 이 법칙은 깨지지 않았다. 선거 전 초반에는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대세론’이 형성됐으나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는 정몽준 국민통합21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여론조사상 오차범위 내 리드를 이어갔다. 정 후보가 막판에 노 후보 지지를 철회하는 소동까지 빚었으나 최종적으로 노 후보가 승리한 바 있다.
![당시 국민통합 정몽준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가 러브샷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8/mk/20250518194203653mbdl.jpg)
두 번째는 ‘국무총리·경기도지사 출신은 대통령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간 김종필, 이회창, 이낙연, 정세균, 황교안 등 수많은 총리 출신 인사가 대권을 노크했지만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다. ‘정권 2인자’를 지낸 거물들이지만 공교롭게도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번에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낙마하면서 이 징크스는 다시 입증됐다.
반면 경기도지사 징크스는 이번에 깨질 것이 유력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나란히 경기도지사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35대 지사를, 김 후보는 32·33대 지사를 지냈다. 그간 경기도지사 출신으로 대선에 도전했던 인물은 이인제 전 의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남경필 전 의원 등이 꼽힌다.

네 번째는 ‘하나의 당명으로는 대선에서 한 번만 승리할 수 있다’는 속설이다. 민주정의당은 민주자유당으로 개명한 뒤인 1992년 김영삼 대통령을 배출했고, 새정치국민회의는 새천년민주당으로 개명한 뒤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을 당선시켰다. 한나라당도 2012년 새누리당으로 개명하고 나서야 이명박 후보를 내세워 대선에서 이긴 바 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 당선 때부터, 국민의힘도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이후 그대로 당명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에 이 징크스는 깨질 확률이 높다.
![지난 2018년 5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시작하기 전 모습. [AFP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8/mk/20250518194206728rdcj.jpg)
현재 트럼프 대통령 2기 집권기인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해당 징크스는 계속되게 된다.
한편 선거를 거치며 깨진 징크스도 다수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법대 출신은 대통령을 배출하지 못한다’와 ‘국회의원을 거치지 않은 후보는 대통령을 할 수 없다’ ‘진보·보수 정권이 돌아가며 10년씩 집권한다’는 징크스를 깼다.
문 전 대통령은 ‘안경 쓴 대통령 불가론’과 ‘선거 포스터에 나온 얼굴이 가장 작은 후보가 당선된다’를 지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한 문재인 후보를 누르면서 ‘단일화하면 이긴다’는 속설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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