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코로나19 대응 "상반기 건설에만 9.3조원 집행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바이러스(코로나19)로 침체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 경제활력 지원방안'을 수립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방안은 Δ주거복지로드맵 Δ3기 신도시 Δ도시재생뉴딜 등 정책 사업 추진을 위한 대규모 공공투자 집행과 민생경제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바이러스(코로나19)로 침체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 경제활력 지원방안'을 수립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방안은 Δ주거복지로드맵 Δ3기 신도시 Δ도시재생뉴딜 등 정책 사업 추진을 위한 대규모 공공투자 집행과 민생경제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먼저 LH는 올해 토지와 주택, 주거복지 부문에 23조6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지난해 18조1000억원보다 5조5000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12월 밝힌 공공기관 전체 투자액 60조원의 39%에 해당한다.
상반기 중 9조3000억원을 조기 집행해 건설경기 활성화를 견인하는 한편 매매임대주택 매입 잔금의 지급 시기도 앞당겨 올해 2000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집행하기로 했다.
또 LH는 전국 3327가구에 이르는 임대상가 임차인들과 건설·기술 분야 중소협력 기업들에 대한 상생 노력의 일환으로 모든 LH 임대상가 임차인들에게 2년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동결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동결을 넘어 임대료를 50% 할인하기로 했다. 대구·경북 외 지역이더라도 영세 상공인과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 등에는 향후 6개월간 상가 임대료의 25%를 할인한다.
LH는 코로나19로 인해 건설공사가 지연 및 중단될 경우 지체상금 부과 없이 공사 기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경영난을 겪는 협력업체들을 위해 선금 지급요건을 대폭 완화하는 등 계약 관행도 개선한다.
아울러 졸업·입학식 취소로 피해가 큰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꽃을 활용해 사무공간을 조성하고 내방 고객에게 꽃송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도시락 Day'를 통해 지역 내 소규모 음식점 이용을 장려하는 등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민과 기업들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이 경제 활성화에 솔선수범해야 할 때”라며 이번 대응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공공투자의 차질 없는 집행과 사회적 가치의 적극적인 실현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든든한 힘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maveri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만희 귓속말 여성은 서무 K..김남희 떠나자 부인노릇"
- "이만희 욕망, 여신도를 내연녀로..전도 못한 벌금 110만원씩"
- "이만희 바지사장 전락..사후 노린 실세들 권력 다툼"
- 박지원 "대통령 금시계는 금시초문..금줄로 바꿔치기 한 듯"
- "노모가 우셨다"는 민경욱 이번엔 "끝난게 아냐.." 혹 무소속?
- 김정렬 "버는 돈 모두 땅 사..지금 건물주"
- 슬리피 "60만 원짜리 차, 직접 운전 출근"
- "영생한다 생각하나" 질문에 이만희 '버럭'
- "바보 문재인" 공지영 '어느 제주도민 글' 공유
- 욱일기 머리에 두른 유명 가수 "교육 못받아"